[2월19일] 중국 정부 '코로나19 대응' 인민은행 '추가 부양책 고려'(LME Daily Report)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코로나19로 글로벌 GDP 1조 1천억 달러 감소 예상
[산업일보]
19일 비철금속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표출됐다. 장 후반 별 다른 재료 없이 가격이 기술적 등락을 거듭했다.
전일 종가 수준에서 소폭의 움직임만을 보이던 Copper는 뉴욕 장 개장 이후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아 $5,750선이 다시 무너지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됐고, $5,714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저가 매수 세력이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하면서 가격은 다시 $5,700대 후반까지 상승 반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확진자 증가 추세가 어느 정도 꺾이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지만 통계 자체에 대한 불신과 함께 여전히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등을 적극 활용해 진단, 처방,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을 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번 주 한 차례 부양책을 발표했던 중국 인민은행이 내일 대출우대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중소기업의 연금 분담금 지급을 면제하는 등의 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가격 지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8~19일 발표 예정이었던 중국 신용 관련 지표 발표가 20일 또는 21일 기간으로 미뤄지면서, 다시 한 번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의 경우 정부차원에서 사업장 폐쇄 등 강력한 바이러스 대응을 보이고 있어 경기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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