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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우버 성장세가 부러운 일본, 토요타·소프트뱅크 등 내세워 추격 나서

토요타, ‘일본연합’ 통해 로보택시 확산 노력

[산업일보]
연초부터 테슬라(Tesla)와 우버(Uber)의 주가 상승이 심상치 않게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전통자동차업체보다 새로운 모빌리티 업체로 쏠리고 있다. 이에 전통 자동차업체들의 조바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테슬라·우버 성장세가 부러운 일본, 토요타·소프트뱅크 등 내세워 추격 나서


하이투자증권의 ‘Monet Technologies-모빌리티 변화에 맞서는 일본연합’ 보고서에 따르면, Google Waymo 와 Uber ATG 의 경우, 전통 자동차업체가 집중하는 고급 ADAS 시스템인 Level 2-3 의 부분 자율주행단계를 건너뛰고 곧장 Level 4-5의 완전자율주행단계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로보택시 시장 초기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완성차 진영의 GM 이 OEM 중에서는 가장 빨리 로보택시 모델 ‘Origin’ 양산계획을 공개했고, 토요타(Toyota) 역시 일본 내 대표 업체들이 참가한 ‘일본연합(日本聯合)’을 통해 자사의 로보택시 e-Palette를 확산시키려고 하고 있다.

Toyota가 제시한 e-Palette는 자체 EV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9개 자동차 업체(Toyota, Denso, Subaru, Suzuki, Mazda 등)가 합작한 EV CA Spirit 를 통해 타 업체의 EV 플랫폼보다 빠르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e-Palette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일본 로컬 스타트업 Tier IV가, e-Palette의 서비스 주체는 Toyota, 소프트뱅크(Softbank)의 합작회사 Monet Technologies가 각각 담당한다. Monet Technologies는 지방 중소도시의 이동약자를 위해 교통수단, 편의점, 원격의료 서비스 공간 등을 App으로 호출하는 이른바 ‘부동산(不動産)의 가동산(可動産)화’에 e-Palette 를 활용할 예정이며, 이미 Monet Consortium 란 이름으로 일본 내 대표적인 결제, 유통, 운송, 소매, 헬스케어 업체 포함 500 개 업체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상태다.

Monet Technologies가 ‘2020 년 중반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의 선결과제로 제시했던 화물 및 승객 혼재에 관한 규제와 합승(카풀)에 관한 규제, Dynamic Pricing 규제 완화는 일본에서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자진해서 면허를 반납하는 노령 인구가 30만 명, 식료품 점포로부터 500M 이상 떨어져 사는 노령 인구가 400만 명에 달하는 일본의 현실을 Toyota와 Softbank가 해결하고자 하는데, 일본 정부가 이를 반대할 실리적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승민 연구원은 “Toyota가 2021년 초 착공 예정인 ‘Woven City’는 내수 시장을 테스트베드 삼아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실험 프로젝트로서, Softbank의 비전펀드가 투자한 동남아의 Grab, 인도의 Ola 등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며, “이러한 지향점은 일본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와 함께 Toyota와 Softbank의 모빌리티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란 추측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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