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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스 사태 비교 중국 경제 악영향 더 커

발병 후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 속도 사스 비교 코로나19가 확연히 빨라

[산업일보]
코로나19 사태가 사스와 비교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훨씬 클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코로나 19 사태가 중국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사스 사태와 비교해 중국경제에서 차지하는 서비스업 비중 상승, 춘절연휴 연장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주요 도시에 대한 봉쇄조치 및 교통통제에 따른 인력확보 차질 발생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북경, 상해 등 대도시의 단체 관광 전면 금지 ▲자금성 등 주요 관광지 폐쇄 조치 단행 ▲항공철도 호텔 숙박 이용률의 급격한 감소 등이 발생함에 따라 중국 서비스업의 타격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중국 국가철도그룹은 최근 춘절 연휴동안 철도 이용 고객이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중국 정부의 단체 관광 금지 및 외국인 여행객의 중국 방문 급감 등에 따라 호텔 숙박 이용률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사스 발생 당시 2003년 서비스업이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기준 서비스업 비중은 53%로 코로나 사태가 중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사스에 비해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스 사태 비교 중국 경제 악영향 더 커

중국 국무원은 코로나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 춘절 연휴 종료 시점 연장하고, 각 성별에서 자체적으로 출근 재개 시점을 달리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춘절 연장 조치는 사스와 비교해 조업 중단 일수가 대폭 증가했으며, 공식 업무 재개일 이후에도 ▲조업 재개를 위한 필수 방역물자 부족 ▲귀경 인원 감소에 따른 생산가능 인력 부족 ▲재택근무 권고 및 출근 시점 연기 등에 따라 공장 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도시 봉쇄 방식이 우한을 포함한 대부분의 후베이성 및 저장성 윈저우시 등에서 시행중이고 선전, 항저우 등 대도시에서 봉쇄식 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도시 내 경제활동 제약 지속, 핵심 물류 시스템 가동 차질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사스의 경우 광동성에서 시작돼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쳤지만, 코로나19 사태의 경우 인구 1천100만 명의 우한을 포함해 후베이성, 허난성, 샨시성, 안후성 등 인구가 밀집돼 있고 경제활동이 활발한 지역에 경제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발병 후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 속도 역시 코로나19가 확연히 빨라 중국 많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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