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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올해 경제, 대외적 정치 불안요소 불구 내수 기반 ‘성장’ 전망

스페인 정부, 스타트업·신재생 등에 투자 및 기업 지원 확대 방침

[산업일보]
올해 스페인 경제가 대외 불안요소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과 산업별 다양한 지원 정책 등으로 비교적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2020년 스페인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스페인 신정부의 경제 정책 중 최저 임금 및 연금 인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의 내수 진작 정책으로 가계소비가 증가해 소비재 품목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브렉시트와 미-중 무역분쟁, 미-이란 갈등 등의 외부 불확실성 확대와 스페인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에서의 판매 감소가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올해 경제, 대외적 정치 불안요소 불구 내수 기반 ‘성장’ 전망

올해 스페인의 주요 경제 지표 전망을 살펴보면, 신정부의 투자 지원이 확대되는 신재생과 디지털 분야 등의 투자가 고정투자에 기여하며,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업률도 신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스페인 주력 산업인 관광업 호조로 인한 서비스 일자리 증가로 지난해 13.9%에서 올해 13.3%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부터 스페인은 고강도 긴축재정 정책의 시행으로 공공재정 안정화 목표를 달성해 올해에도 공공재정 적자율은 실질 GDP 대비 2.2%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2015년 스페인 공공재정 적자율은 실질 GDP 대비 5.3%에 달했지만 지난해 2.3%까지 감소해 EU집행위 목표인 3% 미만을 달성했다.

교역량도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는 기업 투자와 민간 소비의 확대로 수출과 수입도 각각 2.3%, 2% 증가할 전망이다.

KOTRA 홍영선 스페인 마드리드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현지 금융 관계자는 미-중 무역전쟁, 브렉시트 등 대외적 정치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스페인 경제는 내수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올해 스페인 경제성장률은 EU 집행위에서 전망한 1.5%보다 더 높은 1.7%가 될 것으로 보고 있고, 물가도 1.2%로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정부는 내수 진작과 스타트업, 신재생 등에 투자 및 기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한국 기업은 이러한 정책 시행에 대해 예의주시해 해당 분야의 진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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