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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린 전기차 시장, 본격 질주는 2023년 이후 예상

2차전지 소재 업종 시가총액 급락에 수익 관련 우려 확산돼

[산업일보]
2018년 이후 지속된 어닝쇼크로 2차전지 소재 업종의 합산 시가총액이 2018년 9월 고점대비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전기차 산업에서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시동 걸린 전기차 시장, 본격 질주는 2023년 이후 예상


대신증권의 ‘전기차 밸류체인, 돈은 누가 언제 버는가’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성장 과정을 4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흑자 전환 돌입 시기는 2023년인 3구간 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구간에 해당하는 2016~2018년은 급증한 전기차 생산량, 선제적인 투자 없었던 광산사들로 인해 주요 금속 가격이 급증했다. 이 시기는 광산사들과 양극재 업체들의 수익성 급증한 시기로 볼 수 있다.

2구간인 2019~2022년에는 광산사, 양극재 업체들의 과도한 투자와 미국‧중국에서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인한 세계 전기차 판매량 둔화가 맞물리며 금속 가격이 급락했다. 특히, 고정비 부담 덜어낸 2차전지 업체들의 변동비까지 하락하며 흑자 전환하는 시기로 보수적으로 생산능력 확대했던 동박과 프리미엄 리튬염 산업도 호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2025년에 해당하는 3구간에서는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경제적 우위가 발생하며 전기차 판매량 급증하는 시기다. 전기차 업체들에게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며 본격적으로 흑자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차전지에 사용가능한 class 1 니켈 제품은 선제적 투자가 없었던 탓에 초과수요·가격 상승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2026년 이후인 4구간에서는 니켈 가격 급등 문제를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성장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높은 진입장벽으로 고수익성을 누리던 광산사들의 헤게모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저수익성에도 불구, 꾸준히 Capacity 확대하고 R&D 투자한 상위 업체들이 과점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 이원주 연구원은 “2020년 전기차 산업의 특징은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코발트‧니켈‧리튬 등 주요 금속 가격 하락,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유럽 향(向) 매출 비중 높은 기업들의 차별화된 성장”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를 통해 2차전지 업체들의 흑자 전환과 Capacity 확대가 느렸던 동박, 프리미엄 리튬염 업체들의 가파른 실적 성장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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