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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조선업, 발주량 및 수주량 전년대비 개선 전망

하반기 이후 전략적 투자 나서는 선주 점진적 증가 예상

[산업일보]
올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조선업이 환경규제 효과 등으로 발주량 및 수주량이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 세계 조선업, 발주량 및 수주량 전년대비 개선 전망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해운·조선업 2019년도 동향과 2020년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환경규제 발효를 앞둔 관망세의 확대로 신규발주가 억제되며 주요 선종 수요가 감소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선종별로 LPG선과 크루즈선을 제외한 모든 선종 발주가 감소하며 지난해 전 세계 발주량은 2천529만 CGT(전년대비 27%↓), 발주액은 724억5천만 달러(전년대비 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건조량은 전년대비 6.3% 상승한 3천281만 CGT를 달성했다.

지난해 한국 조선업 수주는 크게 감소한 반면 건조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해 국내 수주량은 943만 CGT(전년대비 28.4%↓), 수주액은 222억7천만 달러(전년대비 18.1%↓)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건조량은 전년대비 23.1% 오른 951만 CGT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 수주 점유율은 전년도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 2018년 38%(CGT 기준)에 이어 2019년 37.3%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전년대비 3.5%p 상승한 33.8%, 일본은 7%p 하락한 13%를 기록했다.

올해 전 세계 조선업은 환경규제 효과 등으로 발주량 및 수주량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이후 전략적인 투자에 나서는 선주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발주량은 약 3천150만 CGT로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의 수주량은 약 11% 증가한 1천50만CGT 내외, 수주액은 12% 증가한 250억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1월 황산화물 규제 시행 이후 해운업계는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 있으며 선주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선주들의 관망세가 발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조선사들은 광범위한 고객 선주들에 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술개발 현황, 미래 전망, 기술적 선택 대안 및 각 대안의 장단점 등 선주들이 불확실하게 인식하는 선박 기술을 설명하고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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