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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경기 하방 압력 약해지며 5.9~6% 전망

미중 무역분쟁 완화, 외국자본 유입 촉진 및 경제심리 개선 기여 기대

[산업일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5.9~6%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에서 최근 발표한 ‘중국, 2019년 4분기 GDP 성장률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경제는 미중 무역합의로 불안심리가 줄어들고,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라 추가 경기 둔화폭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경기 하방 압력 약해지며 5.9~6% 전망

최근 타결된 1단계 미중 무역합의는 표면적으로 미국이 유리해 보이나 중국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준비 시간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이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역분쟁 완화가 중국의 시장개방 확대와 맞물려 외국자본 유입을 촉진, 경제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며, 중국이 미중 분쟁을 통해 자국 산업 고도화를 촉진 시켰다는 것이다.

중국정부 역시 지난해 12월 개최된 경제공작회의에서 확장적 재정정책을 강조하고 통화정책을 경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을 시사했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올해 중국 소비가 비교적 높은 증가율(8.2%↑)을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5.4%↑)와 수출(2%↑)이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중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주문지수도 작년 12월 50.3을 기록, 지난해 평균 47.4를 크게 상회해 대내외 수요가 일정수준 회복될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IB들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년간 처음으로 5.8%에서 6%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시장 위축, 신용리스크 등 내재 리스크와 홍콩·신장 문제 등 정치 불안도 지속되고 있어 중국의 경기 회복세 전환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가격 억제 정책 등으로 경제 성장과 정부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경기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제조업 PMI가 최근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한 것을 두고 11월 광군제 행사 및 1월 춘절 기간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EU·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제조업 PMI가 기준치를 하회하는 점도 글로벌 제조업 경기둔화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반영한다’며 ‘1단계 무역합의로 중국은 향후 2년간 약 2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추가로 수입해야 하므로 국내 생산을 위축시키는 구축효과도 우려된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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