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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IT 산업, 지난 5년간 120%씩 성장

정부 주도 IT 산업 적극 육성…“진출 시, 위험 요소 함께 고려해야”

스리랑카 IT 산업, 지난 5년간 120%씩 성장

[산업일보]
스리랑카가 숙련된 IT 기술 인재와 저렴한 노동력을 강점 삼아 글로벌 IT 강국으로써의 출발에 동력을 얹었다. 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도 다수 존재하기에,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이라면 정확한 분석이 선결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스리랑카 IT 산업’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는 2025년까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기술개발과 전산화’를 꼽았다. 적극적인 정부 주도 움직임 아래, 스리랑카의 IT 산업은 그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8년, IT 프로그래밍 컨설팅 분야는 전년 대비 10.8%가량 성장했다. 전반적인 산업에 걸쳐 진행 중인 ‘전산화 작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 또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현재 스리랑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 협회(SLASSCOM)에는 약 130개의 기업이 정식으로 등록돼있다. 소규모 벤처 기업까지 합산한다면 300여 개가 넘는 IT 기업이 스리랑카 내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스리랑카의 IT 기업은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의 수출을 활발히 추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해당 산업은 지난 5년간 120%씩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스리랑카 수출 상위 5위에 올랐다. 주로 북미와 EU, 호주,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 자동 응용프로그램 테스트, 인프라스트럭처 아웃소싱, 클라우드 기술 등을 수출하고 있다.

반면, 펀딩에 대한 지원 절차가 복잡한 점과 글로벌 시장 내 스리랑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점은 스리랑카의 IT 산업계가 헤쳐나가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IT 산업계의 이슈인 ‘인력 보유’와 ‘인프라 확보’에 있어서도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스리랑카의 경우, 40%에 달하는 숙련 기술자의 비율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1년~2년 사이 자국의 IT 기업 경력을 들고 해외로 떠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더불어, 아직 3G 데이터 연결조차 이뤄지지 않아, IT 산업이 주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지역도 있다. 스리랑카의 IT 활동은 주로 콜롬보와 골, 캔디 등의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도심 외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기 및 통신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KOTRA의 강보라 스리랑카 콜롬보 무역관은 “한국 기업은 낮은 노동 임금 등 스리랑카의 장점에 주목해 BPO 혹은 KPO를 설립할 수 있다”라며 “한국 기업이 데이터 프로세싱 장비나 통신 장비를 공급하기 원할 경우, 에이전트를 지명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제언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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