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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최 앞둔 일본, 실질경제성장률 0.1% 전망

해결 과제는 ‘고령자 취업난’, 기회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도쿄 올림픽 개최 앞둔 일본, 실질경제성장률 0.1% 전망

[산업일보]
올해 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의 실질경제성장률이 0.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0 일본경제전망 및 디지털 기술 활용 동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올림픽 개최 준비 시에는 시설 투자가 활발하지만, 개최하는 해에는 오히려 감소해 경제 성장률이 크게 둔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일본도 이러한 올림픽 개최국의 경제 둔화 추세를 피해 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림픽 개최로 인해 방일 외국인의 증가가 예상되는 한편, 지난 10월경 8%에서 10%로 인상된 소비세와 세계 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부정적인 영향력도 일본 경제에 고스란히 찾아올 전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일본 국민의 생활수준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카셰어링 서비스와 같은 공유경제의 장점을 누림과 동시에, 새로운 주택보다는 중고 주택을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을 고려했을 때,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실용적인 측면을 우선하는 ‘안분지족’의 경향이 확산하고 있다.

다소 긍정적인 국민 생활 만족도를 강점 삼아 일본 경제가 다시 성장세를 맞이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요소로는 ▲고령자 취업난이, 성장 촉매제로 주목할 수 있는 분야로는 ▲디지털 기술 활용이 꼽혔다.

일본은 대표적인 초고령화 국가 중 하나다. 이에 더해 일명 ‘단카이 세대’라고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1947년~1949년생)가 2025년에 75세 이상이 됨에 따라 후기 고령자가 약 2천2백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정부 주도의 사회보장비용 확대 등과 같은 복지 정책은 물론, 고령자의 취업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는 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제 성장의 추진 동력으로 제시된 ‘디지털 기술’을 향한 사회의 관심도 뜨겁다. 일본은 사물인터넷(IoT), 5G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혁신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부가가치의 중심이 제조에서 서비스로 이동함에 따라 이에 대한 디지털 기술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

KITA 도쿄지부 측은 “일본은 올해 올림픽 개최와 소비세 증세, 수출 약세 등을 원인으로 경제 저성장 기조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일본의 경제 성장을 위한 주요 과제는 고령자 활용 확대방안이며, 기업의 성장 전략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업종 간의 협업 체계가 필수 요소로 자리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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