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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탈모, 조기극복” 모발이식수술, 현명한 대안

“2020 탈모, 조기극복” 모발이식수술, 현명한 대안
[산업일보]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일이 많다. 피부의 일종인 두피도 푸석푸석해지고 비듬이 많이 생기며, 두피의 모세혈관이 수축돼 모발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모발이 약해져 겨울철에는 평소 탈모증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탈모가 더욱 심해지고 또 탈모가 없던 이들도 갑자기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탈모증상이 보이면 가장 선호되는 탈모치료법으로 모발이식수술이 꼽힌 지 오래다. 탈모는 탈모클리닉이나 탈모치료병원에서 약물이나 주사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모발이식수술만큼 확실한 방법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부위로 옮겨 새로 모근이 자라나오게 하는 모발이식수술은 탈모를 억제하고, 확산을 막는 정도에 그치는 다른 치료방법과 달리 빠른 시간에 보완이 가능해 근본적 해결책으로 꼽히는 수술 방법이다.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탈모일 경우 약물치료를 멈추면 탈모가 재발할 가능성이 커 부작용의 우려에도 장기 복용이 이어져야 하지만 자가 모발이식은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본인의 후두부 모근을 이용해 한 번 비용을 들여 수술을 하면 평생 재발의 걱정 없이 영구적으로 부작용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모발이식수술이 효율적인 보완방법으로 꼽히는 것은 이러한 약물치료의 단점을 모두 극복한 수술방법이기 때문이다.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아 평생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등 탈모 부위로 옮겨주는 것으로 탈모 부위는 물론 구렛나룻, 수염, 눈썹이식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탈모로 모발을 잃은 곳에서 다시 모근이 자라게 되고, 그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모발이식수술방법으로는 절개와 비절개 수술이 있으며, 자신의 뒷머리 부위의 모발을 탈모가 진행된 곳에 옮겨 심은 후 이식부위에서 자라나온 새 모발은 영구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모발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모근을 영구적으로 재생시키는 수술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일 경우 수술 이후에도 억제와 예방을 위해 꾸준한 약물 치료가 뒷받침 되어야 탈모의 진행을 막아 또 다른 재수술을 막을 수 있다.

이식부위에 옮겨진 모근은 3~4주내 7~80% 일시적으로 빠지지만 모발이 아닌 모낭을 옮겨 심으므로 이식부위의 두피 안에 모낭은 그대로 남아 수술 후 3~6개월 사이에는 이식 부위에서 모근들이 자라나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워진다. 통상적으로 8~9개월이란 시간이 필요하므로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면 시간을 고려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편, 모발이식처럼 신체 피부에 가하는 거의 모든 수술은 부작용 우려를 벗어날 순 없다. 더군다나 마취가 필요할 수 있는 수술은 위험이 따를 수 있기에 사전에 관련 유의사항을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에 자신의 탈모 증세에 따른 경험 많은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계획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모리치피부과 오준규(전문의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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