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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민간 클라우드 이용 대상 대폭 확대, ‘디지털 혁신’으로 나아가야

2020년 클라우드 이용 사업 예산 8천284억 원, 전년대비 9.4% 증가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본 인프라는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처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클라우드(Cloud)’다. 정부는 공공부문에서부터 선도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하며 ‘디지털 혁신 정부’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14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주최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성과보고 및 2020 전략 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사찬 과장은 “한국이 클라우드를 늦게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한 것은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준 덕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2020년 민간 클라우드 이용 대상 대폭 확대, ‘디지털 혁신’으로 나아가야

실제로 이날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윤정희 공공클라우드진흥센터 수석이 발표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퍼스트 추진현황에 따르면, 2019년 12월까지 선도적 민간 클라우드 이용 대상이었던 467개의 공공기관 중 187개(40%)의 기관이 민간 클라우드를 이용했다.

진흥원은 2021년까지 정부(518개)와 지자체(942개), 공공기관을 모두 합쳐 총 1933개로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이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대규모 공공 핵심 분야에 지자체 중점 지원 및 SaaS 활용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고, 상시기술지원 체계 운영과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교육 등을 실시해 인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윤정희 수석은 2020년 정보화 예산이 5조1천205억 원이며, 이 중 클라우드 이용 사업 예산은 8천28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예산이 9.4% 증가했다고 했다. 이에 진흥원은 G-클라우드에 42.9%, 자체 클라우드에 34.3%, 민간 클라우드에 22.8%의 비중으로 예산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클라우드의 2020년 전략은 ▲멀티 클라우드 지원 ▲자체 클라우드의 PPP 클라우드 모델 지원 ▲공공 이용가능 클라우드 서비스 목록 제공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지원 ▲공공부문 클라우드 종량제 과금 방식 정착 등이 추진된다.

이날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김은주 공공클라우드진흥단장은 “더 이상 클라우드는 예산절감만이 목적이 아니다”라며 “공공부문의 디지털 혁신과 애자일(Agile) 정부로의 변화,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인프라로써 클라우드를 도입해야한다”면서 클라우드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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