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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韓 IT서비스시장, 성장률 다소 회복세…기업의 IT 지출 비중 확대해야

KRG 김창훈 부사장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려면 질적 성장과 양적 투자 필요”

[산업일보]
IT시장조사기관 KRG에 따르면, 2019년 한국 IT서비스시장은 전년대비 1.8% 성장에 그쳤다. 그러나 2020년에는 IT서비스시장이 국제 교역 위축 완화와 기업의 디지털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3% 성장이 예상된다.

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2020년 IT서비스산업 시장 및 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김창훈 KRG 부사장은 “전 세계 시장을 움츠리게 한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되면서 올해 IT서비스시장의 성장률은 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韓 IT서비스시장, 성장률 다소 회복세…기업의 IT 지출 비중 확대해야
김창훈 KRG 부사장

김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과거에 비해 매력적인 부분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국가이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에 진출하면서 신(新)시장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고, 곧 총선이 다가오기 때문에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플랜에 대한 이슈들이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또한 금융 및 공공기관을 필두로 클라우드 구축의 수요가 활발해지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IT 아웃소싱의 수요가 비교적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기존의 빅 SW 벤더의 입지가 약화되고 일부 금융의 차세대 수요가 증가하면서 SI(System Integration), 유지보수 시장이 성장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도입이 본격화 되면서 이를 고려한 컨설팅 시장 등도 성장이 기대된다.

KRG는 2020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로보틱스 ▲블록체인 ▲모빌리티 ▲지능화된 보안 ▲로봇 자동화 프로세스(RPA) ▲데이터센터 ▲구독경제 ▲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 ▲디지털트윈 ▲동영상 스트리밍 등이 이슈가 될 것이라고 선정했다.

2020년 韓 IT서비스시장, 성장률 다소 회복세…기업의 IT 지출 비중 확대해야

한편, 김 부사장은 2020년 전망과 더불어 한국 IT 시장에 대한 문제점으로 기업의 부족한 IT 지출을 꼬집었다.

“기업의 매출대비 IT 지출 비중이 잠재 IT 지출액의 1/5 수준이고, 글로벌 IT기업의 1/4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힌 김 부사장은 “글로벌 IT 기업과의 경쟁에 맞서기 위해서는 국내 IT산업의 질적 성장 제고뿐만 아니라 유망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양적 투자도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한국의 IT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94%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IT 관련 지출 우선순위는 기존 시스템의 안정화와 효율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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