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협동로봇에 주목한 ‘독일’, 한국과 협업 프로젝트 추진 활발

독일 산업용 로봇 밀도, 한국·싱가포르 이어 세계 3위…안전성·효율성·협동조건 연구↑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의 본고장 ‘독일’에서 인간을 돕는 ‘협동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독일, 인간과 로봇과의 협업을 위한 기술 개발의 현주소’에 따르면, 산업 현장의 자동화 속도가 가속화함에 따라, 독일 내에서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확장세에 오르고 있다.

협동로봇을 포함하는 산업용 로봇은 전 세계적으로 빠른 도입 속도를 보이고 있다. Statista의 자료를 살펴보면, 2017년 210만 대에 해당했던 글로벌 산업용 로봇의 재고는 2021년 약 380만 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협동로봇에 주목한 ‘독일’, 한국과 협업 프로젝트 추진 활발

독일의 산업용 로봇 밀도는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2017년 기준, 직원 1만 명 당 320여 대의 산업용 로봇을 도입한 규모다.

로봇 설치 비중이 높은 산업 분야는 운송과 물류, 기술과 자동차 등으로 향후 3년 내에는 이를 이어 가공 산업과 건강(의료), 상품 생산과 소비재까지 로봇 도입 추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협동로봇의 확대 추세는 기업의 적극적인 자동화 시스템 도입 움직임에 힘입어 향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간과 로봇 간의 협업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율성과 안전성 제고 효과는 이러한 움직임에 촉매제로 작용할 예정이다.

안전성을 보장하며 최적의 협업 조건 아래 인간과 로봇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독일은 산·학·연 간 다양한 연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에 관한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 간 이어지는 협업 프로젝트가 주목할 만하다. 독일 인공지능연구센터(DKFI)는 독일교육연구부(BMBF)의 지원 아래, 3년의 시간 동안 한국과 ‘WALLl-ET: Warehouse Autonomous Lean Logistics Entity for Transportation(물류 운송 작업을 위한 자율 로봇 유닛)’ 프로젝트를 협업 추진하고 있다.

로봇 플랫폼은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관련 정보는 독일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과 함께 제공하는 협력 구조다.

KOTRA의 박소영 독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은 “독일은 로봇 제조 스타트업 등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의 효율성과 안전성, 상호작용, 협업 조건 등을 중심으로 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국가”라며 “한-독 인공지능 프로젝트 또한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업 기회를 증진하고, 향후 다른 협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말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8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