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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정부 주도로 빅데이터·AI 등 의료바이오 산업에 접목 ‘열린 기회’

바이오뱅크법, 핀젠 프로젝트 등 규제 완화에서 시작된 ‘맞춤형 의료 시장’

핀란드, 정부 주도로 빅데이터·AI 등 의료바이오 산업에 접목 ‘열린 기회’

[산업일보]
의료바이오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핀란드는 규제완화와 ‘핀젠(FinnGen)’ 프로젝트로 맞춤형 의약품을 개발하고, ‘AiRo’로 AI와 로보틱스 의료시스템을 접목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기술을 의료 바이오 산업에 접목하고 있다.

KOTRA의 ‘핀란드 의료바이오 산업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는 정부의 주도로 의료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중이다.

핀란드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조치한 부분은 바로 규제 완화다. 2013년 제정된 ‘바이오뱅크법’, 2020년부터 시행 예정인 ‘국민의료, 사회보장 데이터 2차 활용법’ 등과 같이 민간기업 등이 의료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연구개발과 통계·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의료산업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핀란드 정부는 ‘Smart Life Finland’, ‘Personalized Health’ 등 2025년까지 수요자 맞춤형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개인화된 실시간 의료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산업에 디지털DB, 바이오뱅크, 선진 분석시스템을 접목시켰다.

특히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의료시스템 개선프로그램인 AiRo는 주거생활, 병원, 약물치료 및 제약 서비스, 웰빙 교육 및 재활 등 4대 추진 분야에 19개 세부과제를 통해 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시작된 맞춤형 의약품 개발 프로젝트인 ‘핀젠(FinnGen)프로젝트’는 핀란드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50만 명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 분석을 통합 맞춤형 의약품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학병원, 지자체, 바이오뱅크, 글로벌 제약사 등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의료정보와 게놈 데이터를 결합한 의약품 혁신과 핀란드의 맞춤형 헬스케어 선도주자로의 도약을 지원한다.

핀란드는 인구 550만의 작은 내수시장, 핀란드 국적의 대형제약사 및 의료기제조사가 부족한 점과 인구고령화에 따른 전문인력 부족이 약점이자 위기로 꼽힌다. 그러나 정부 주도의 규제 완화와 글로벌 제약사들의 진출이 활발하고, 신기술 접목에 따른 기술선도시장 개척의 기회가 남아있어 눈여겨 볼 시장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불가능한 공공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 맞춤형 신약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KOTRA 오인제 핀란드 헬싱키무역관은 보고서에서 ‘제품 성능의 객관적 증명을 위해 구체적인 수치 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신약개발을 위한 AI솔루션, 암환자의 생활과 치료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치료법, AR기기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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