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시스템 통합전문 업체인 Actemium Lyon Logistics(악테미움 리옹 로지스틱스)와 인터롤은 프랑스 배송업체인 La Poste, DPD, Viapost 3곳에 각각 적용될 소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인터롤은 전 세계적으로 400번째 소터 수주를 달성했다.
프랑스 라 포스트 그룹 내 3개 기업인 Roissy에 위치한 La Poste 르와시 허브(2020년 8월), Billy-Berclau에 위치한 DPD(2020년 7월), Argonay에 위치한 Viapost(2020년 6월) 총 3곳에 각각 소팅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체 이커머스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여러 유형의 포장 기술 및 빠른 배송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로 인해 La Poste 물류 업체들은 물류 처리 및 소팅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 과제를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과제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Actemium Lyon Logistics는 세 가지 소팅 플랫폼에 최신 컨베이어 및 소팅 기술뿐만 아니라 최첨단 물류창고관리시스템(Warehouse Control Systems) 솔루션을 접목했다.
Actemium Lyon Logistics 택배/특송 부서 매니저인 니콜라스 쟈프(Nicolas Jaffeux)와 사업부 매니저인 브루노 메종뇌브(Bruno Maisonneuve)는 “Actemium Lyon Logistics와 인터롤은 수년간 협력을 해 왔으며, 인터롤 주최의 ‘롤링-온-인터롤(Rolling On Interroll)’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파트너이기도 하다. 이 같은 지속적인 협력이 이번 소터 시스템의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인터롤, 400번째 소터 수주 달성
인터롤은 택배, 특송 및 우편 서비스 업계에서 완전히 자동화된 소팅 프로세스를 위해 Horizontal 및 Vertical 형태 크로스벨트 소터를 제공한다. 인터롤 크로스벨터 소터는 모든 종류의 물품을 시간당 2천 개에서 최대 1만5천 개까지 처리할 수 있다.
새로운 인피드 모듈(infeed module)이 추가되면서 인터롤은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위해 크로스벨트 소터와 함께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듈식 플랫폼 솔루션을 확대했다.
새로운 인피드 모듈은 더 빠른 인피드 속도와 공간 효율성을 결합하여 자동 소팅 시스템에서의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며 저소음을 통해 개선된 현장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인터롤의 기계식 크로스벨트 소터는 에너지 소비 최소화와 동시에, 사용하는 데 있어 높은 편의성과 유연성,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터롤 프랑스 법인 담당자 질 깔베(Gilles Calvez)는 “인터롤의 유연한 소팅 솔루션과 Actemium Lyon Logistics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우편 회사들이 탁월한 성능과 유연성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