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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철강 소비량,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 영향 올해 사상 최대치 기록 전망

중국산 철강제품 필리핀 철강 수입 상당 부분 차지

필리핀 철강 소비량,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 영향 올해 사상 최대치 기록 전망


[산업일보]
올해 필리핀 철강 소비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발표한 ‘필리핀 철강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필리핀의 철강 소비량은 2% 증가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약 9% 증가한 1천50만 톤을 소비했다.

올해 필리핀 철강 소비량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1천110만 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철강 소비량이 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는 두테르테 정부의 ‘Build Build Build’ 프로젝트가 손꼽힌다. 해당 프로젝트로 인해 인프라 건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건설용 철근 자재 등의 수요가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필리핀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철강제품 수입액은 2017년 2억5천372만 달러에서 32.94% 증가한 3억3731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베트남,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의 수입액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철강제품이 필리핀 철강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필리핀의 중국산 철강제품 수입액은 2016년 이래 매년 증가해 지난해 전년대비 33% 증가한 2억9천939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필리핀 철강 수입 시장의 약 8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 상위 2위 국가인 일본의 점유율인 4.66%를 크게 웃돌고 있다.

한국은 수입 상위 10개국 중 3위로 필리핀은 한국에서 지난해 기준 1천26만 달러 규모의 철강제품을 수입했으며, 3.04%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의 철강제품 수출액의 경우 지난해 1만6천 달러로 같은 해 수입액인 3억3천731만 달러 대비 미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만, 태국, 한국 등의 국가로만 수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필리핀 산업통상부와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는 철강업계가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철에 관한 환경기준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특히, 철강업계에서 사용되는 유도로(Induction Furnaces)에 우려를 표하며, 2017년 세계 최대 철강제품 생산국인 중국에서 유도로 사용을 금지한 것을 언급했다.

KOTRA 강지숙 필리핀 마닐라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필리핀 산업통상부와 환경천연자원부는 철강제품 생산 환경기준 강화를 논의하는 모습이 있다’며 ‘추후 규제가 강화될 수 있어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우리 기업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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