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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 METALEX 2019에서 제시

'New Smart Technologies' 주제로 23일까지 열려

태국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 METALEX 2019에서 제시


[산업일보]
한국이 중국과 미국에 치중된 무역 편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신남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남방정책의 핵심지역인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기계 산업 전시회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ed Tradex주관으로 태국 방콕의 BITEC에서 23일까지 열리는 ‘METALEX 2019(태국 방콕 국제기계전시회)’는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올해 전시회는 파트너 국가인 독일을 비롯한 50여 개국가의 4천 개 이상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New Smart Technologies’를 주제로 내세운 올해 전시회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금속가공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여주고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공을 위해 4천800개가 넘는 새로운 공작기계와 금속 가공 솔루션, 판금 등 다양한 금속 가공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ASEAN 산업 투자 포럼과 금속가공 회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까다로운 ASEAN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국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 METALEX 2019에서 제시
본보 기자와 인터뷰 중인 Reed Tradex의 Sita Sa-Ngunchue 홍보총괄


삼천리기계와 제일솔루션 등 50여 개사의 국내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가운데 Reed Tradex의 홍보총괄을 맡은 Sita Sa-Ngunchue는 “일본산 기계들은 가격이 높다 보니 태국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의 제품을 일본제 제품보다 더 선호한다”며, “한국업체들의 참가가 과거에 비해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한국 업체들의 태국 시장 진출이 소극적으로 보인다. 좀 더 적극적으로 진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반면, 한국 기업이 태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전시회에 참가한 한 기업의 관계자는 “일본제 제품이 워낙에 좋고 현지에서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니 한국 기업의 제품이 파고들어갈 틈이 없다”며, “그러다 보니 참관객들의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도 조금 덜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해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내 제조업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METALEX 2019’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에게 이번 전시회가 ASEAN 지역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방콕=김우겸 기자]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산업현안 이슈들을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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