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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기능·디자인 중시 프리미엄 시장 변모

애플, 삼성, 샤오미 순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점유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기능·디자인 중시 프리미엄 시장 변모


[산업일보]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스마트 웨어러블 성장에 힘입어 급성장 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어디까지 왔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에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처음 출시된 2014년에는 판매액이 2천110만 홍콩 달러(약 27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41배 상승한 8억6천530만 홍콩 달러(약 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량이 43만4천개로 집계되며, 전년대비 8.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중 스마트 웨어러블의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63.6%인 27만6천 개로 집계, 전년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액티비티 웨어러블 역시 전체 판매량의 36.4%로 15만8천 개가 판매됐으며, 전년대비 1.5%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전체 홍콩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4년까지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총 판매량은 63만 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현재 홍콩 소비자들은 액티비티 웨어러블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스마트 웨어러블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홍콩 시장에서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일반 헬스케어 등의 기능뿐 아니라 더 긴 배터리 사용시간, 잠수 등의 특별 기능이 추가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기존 기능 개선 외에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생산 업체들은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시계줄을 출시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홍콩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애플이 24.3%로 1위를 차지고하고 있으며, 2위는 18.5%를 기록한 삼성, 2014년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샤오미가 16.4%로 3위를 차지했다.

가민과 핏비트 등 운동 브랜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각각 4, 5위로 12.4%, 1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YuChingCathy Yau 홍콩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홍콩 소비자들은 기능이 단일한 액티비티 웨어러블 디바이스보다 통신, 헬스케어 알림, 패션 아이템 등의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호한다’며 ‘한국 기업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디자인과 기능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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