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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커넥티드 카의 원년될까…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능 전망

C2I 기능 제공으로 카 커머스, 옴니 채널 및 오프라인 매장 활성화 ‘기대’

[산업일보]
ICT와 자동차의 융합으로 인터넷 기반의 네트워크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라고 부른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흡수한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도 불리는 커넥티드 카는 향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도 기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OTRA의 ‘독일, 오프라인 매장 경기를 부양시키는 커넥티드 카’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경제 일간지 한델스 블라트는 커넥티드 카를 전기차, 자율주행에 이은 ‘제3의 자동차 혁명’으로 부르며 다양한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2020년, 커넥티드 카의 원년될까…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능 전망

비즈니스 인사이더 또한 커넥티드 카에 대해 차량 간 연결인 C2C(Car-to-Car) 기능과 차량과 인프라와의 연결인 C2I(Car-to-Infrastructure)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운전 중의 안전성을 높이고, 편리함을 극대화 시키는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커넥티드 카의 모습이다.

한델스 블라트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C2C 기능을 통해 도로상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이를 차량이 후방 차량에 자동으로 전달하는 기능 등이 2020년부터 적용될 것이며, 같은 해 전 세계 약 2억2천만 대 이상의 차량이 커넥티드 카로 바뀔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미 유럽은 2018년부터 차량에 설치된 장비로 긴급전화를 걸 수 있는 e-call 기능이 의무화 됐으며, 원격 냉난방장치 및 문과 창문 제어, 차량 내비게이션에 목적지 전송, 차량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도 상용화가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우디, 도이치텔레콤 등은 C2I 기능을 통해 2020년부터 독일 잉골스타트에서 차량과 신호등 간의 실시간 신호전달을 실험한다고 보고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C2I 기능을 통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능, 긴급구조 신호나 주거 공간과의 연결 기능 등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보고서는 가까운 미래에 차량에서 미리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하면, 매장에서 차량 위치를 파악해 도착시간에 맞춰 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봤다. 카 커머스로 물건을 구입한 커넥티드 카 이용자가 빨리 물건을 받길 바란다면, 차량과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물건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해 오프라인 매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KOTRA의 임대성 독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 자동차도 제네시스 GV80 모델을 통해 커넥티드 카와 카 커머스 시대에 진입할 계획’이라며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커넥티드 카 시장의 활성화가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라틴어로 ‘전부’를 의미하는 ‘옴니(Omni)’ 채널(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의 오프라인 매장 생존에 기여할 커넥티드 카에 대한 개발과 지원이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한 임 무역관은 ‘5G를 실제 활용하는 한국의 상황과 제품을 강하게 어필하고, 동시에 센서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과 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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