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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리버스 멘토링, 기업을 성공시키는 밀레니얼 세대의 힘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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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리버스 멘토링, 기업을 성공시키는 밀레니얼 세대의 힘

구찌(Gucci)의 부활 비결 ‘밀레니얼 세대가 경영진을 멘토한다’

기사입력 2019-11-13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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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12년부터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었던 패션그룹 구찌(Gucci)는 2018년 4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에 오르며 부활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비싼데 촌스러운 브랜드’라며 시대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구찌가 놀라운 실적 반등과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리버스 멘토링’ 덕분입니다.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이란 젊은 직원이 멘토로서 조직의 고위 임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조언하는 ‘역(逆) 멘토링’ 체계를 말합니다.

구찌는 30세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그림자 위원회(Shadow Committee)를 구성했고, 임원들의 경영 회의가 끝난 후, CEO와 함께 경영 회의의 주요 안건을 다시 토론해 임원들과는 다른 관점과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기업은 최신 시장 트렌드 대응력을 강화하고, 세대 간 의사소통 활성화로 조직문화 개선, 경영진의 디지털 플루언시(fluency)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구찌뿐만 아니라 IBM, Microsoft, GM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도 경영진과 밀레니얼 세대 간의 리버스 멘토링으로 경직된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경제연구원의 곽연선 연구원은 ‘기업을 젊고 활력 있게 만드는 리버스 멘토링’ 보고서를 통해 리버스 멘토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입 목적과 영역의 분명한 정의’, ‘목적에 맞는 단계적인 시행’, ‘경영진의 젊은 세대 목소리 존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 진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고객이자 동료로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소통이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한국 기업은 아직도 세대 갈등과 소통 단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갈등과 단절은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게 됩니다. 리버스 멘토링 제도의 도입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가야 할 때입니다.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산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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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12년부터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었던 패션그룹 구찌(Gucci)는 2018년 4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에 오르며 부활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비싼데 촌스러운 브랜드’라며 시대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구찌가 놀라운 실적 반등과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리버스 멘토링’ 덕분입니다.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이란 젊은 직원이 멘토로서 조직의 고위 임원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조언하는 ‘역(逆) 멘토링’ 체계를 말합니다.

구찌는 30세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그림자 위원회(Shadow Committee)를 구성했고, 임원들의 경영 회의가 끝난 후, CEO와 함께 경영 회의의 주요 안건을 다시 토론해 임원들과는 다른 관점과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기업은 최신 시장 트렌드 대응력을 강화하고, 세대 간 의사소통 활성화로 조직문화 개선, 경영진의 디지털 플루언시(fluency)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에 구찌뿐만 아니라 IBM, Microsoft, GM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도 경영진과 밀레니얼 세대 간의 리버스 멘토링으로 경직된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G경제연구원의 곽연선 연구원은 ‘기업을 젊고 활력 있게 만드는 리버스 멘토링’ 보고서를 통해 리버스 멘토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입 목적과 영역의 분명한 정의’, ‘목적에 맞는 단계적인 시행’, ‘경영진의 젊은 세대 목소리 존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사회 진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고객이자 동료로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만큼, 이들과의 소통이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한국 기업은 아직도 세대 갈등과 소통 단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갈등과 단절은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게 됩니다. 리버스 멘토링 제도의 도입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가야 할 때입니다.

산업인과 소통하는 산업전문미디어 ‘산소통’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 GO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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