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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산업 투자 통해 제조강국 ‘도약’

중국 로봇시장 ABB, FANUC, YASKAWA, KUKA 선점

중국, 로봇산업 투자 통해 제조강국 ‘도약’


[산업일보]
중국 정부가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로봇산업 경쟁력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중국 로봇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초기산업 정책으로 2011년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인 ‘12.5 규획(2011~2015년)’을 발표, 산업용 로봇을 첨단설비 제조업의 주요 업종으로서 확정하고 국가차원에서 지원할 방침을 제시했다.

지난해부터는 ‘첨단장비 제조업’에 ‘로봇산업’을 추가해 산업용·서비스·특수용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및 관련 부품, 운송용 로봇 등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으로 중국은 2013년 세계 최대 로봇시장으로 부상한 이후 6년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며, 2014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복합성장률은 20.9%에 달할 정도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의 로봇산업은 공업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거나 중공업이 집결된 지역에서 발전하고 있다.

공업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연구기관이 집중돼 있는 창장삼각주, 주장삼각주, 징진지(수도권 지역), 중공업 집결지인 동북지역 등의 로봇산업 수준이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하이를 중심으로 하는 창장삼각주 지역은 중국 로봇산업의 중심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의 산업집중도 또한 높은 편에 속한다.

한편, 중국 로봇시장은 ABB, FANUC, YASKAWA, KUKA가 1990년대부터 진출을 시작해 현재 제조, 판매, R&D, 서비스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면서 선점하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로봇산업에서 우리나라의 경쟁우위를 찾고 중국 내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중국 산업용 로봇 산업은 발전속도에 비해 중국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낮고 핵심부품 분야의 기술력이 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기업들은 부품소재 공급과 공동 R&D 등 기술협력 분야에서 중국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경쟁우위를 보유한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개발 분야에서 틈새시장을 찾아 대중 진출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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