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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수소에너지 사용 장려·확대 與野 이견 없어”

홍의락 의원, 수소경제 추진 기본 계획·이용시설 안전 규정 담은 법안 발의

[산업일보]
수소전기차는 친환경적인 요소와 짧은 충전시간, 긴 주행거리 등의 장점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충전소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도심 중심부이자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인 국회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사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대로변에 들어섰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본보는 국회 수소충전소 설립 관련 여당 간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20대 국회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대구 북구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수소에너지 사용 장려·확대 與野 이견 없어”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국회 수소충전소, 정부 규제샌드박스 1호 성과
이번에 준공된 국회 수소충전소는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1호 성과이자, 세계 최초로 국회 내 구축한 수소충전소 사례로 알려지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홍의락 의원은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 배경에 대해 “수소는 가스나 석유처럼 시추해야 하는 자원이 아니고, 연소 시 극소량의 질소와 물만 생성된다”며 “채집, 연소, 후처리 등 모든 점에서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국가 경제를 위한 수소에너지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데 여야가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소에너지에 대한 안정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설립했다”고 했다.



2022년, 수소전기차 가격 본격적으로 ↓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소전기차 구입 단가 문제를 비롯해 해결해야 할 각종 문제가 산적해 있다.

홍 의원은 “현재 정부 차원에서 민관합동 TF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이 추진 중이고, 이 정책에는 수소전기차와 관련된 향후 추진 계획이 들어있다”며 “해당 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6천400대, 2022년까지 약 7만 대의 수소전기차가 보급될 예정”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도 지난 7월 수소경제 추진 기본 계획부터 지원과 이용시설 안전 규정 등도 꼼꼼히 담아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며 “수소경제법 6건, 수소안전법 2건이 논의 중이고 연말까지 수소경제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수소경제법 제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중형 수소전기차가 7천만 원대로 가격이 형성돼 있지만, 수소경제가 자리 잡기 시작해 연간 3만5천 대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하는 시점이 되면 5천만 원대, 10만 대 생산 규모가 될 경우 일반 내연차 정도로 가격으로 맞춰질 것”이라며 “수소전기차 3만5천 대 시대의 도래가 예상되는 2022년부터 가격이 본격적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소에너지 사용 장려·확대 與野 이견 없어”
국회 수소충전소

수소경제, 한국 새로운 성장 동력 기대
수소경제가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홍의락 의원은 “수소전기차 보급 등 국내 수소경제가 본격화되면 일자리는 약 42만 개 늘고, 그로 인한 경제효과는 4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2050년에는 연 2조5천억 달러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미국, 중국, 호주, 독일 등 선진국들이 수소 에너지의 우수성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홍의원은 “일본은 이미 2017년에 수소에너지에 관해서 정부 차원 전략을 채택해 ‘수소 경제 집중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회도 일본과의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추가 입법 활동, 지원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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