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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여객선 배기가스, ABB 선박용 육상전원공급설비로 감축

인천항 여객선 배기가스, ABB 선박용 육상전원공급설비로 감축

[산업일보]
ABB는 인천항만공사(IPA)로부터 정부주관 관급입찰로는 처음 시행하는 육상전원공급설비 주파수 변환장치 입찰 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BB는 이미 기존 시범 사업에서 인천항에 선박 정박 시 배기가스, 소음 및 진동을 줄일 수 있는 육상전원공급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ABB 마린 및 항만 총괄대표 유하 코스켈라(Juha Koskela)는 4일자 발표자료를 통해 '한국에서 국가 시범사업으로 첫 시행하는 육상전원공급설비 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이다. ABB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며 '선박에서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항구 운영으로 나아가려는 범 국가적인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첫 시범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했다.

ABB의 공급범위는 인천 여객 터미널에 구축된 60HZ주파수 전력을 선박의 사용환경에 맞게 50/60HZ 출력으로 변환해 2000kVA 정격용량의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패키지 장비다. 주요장비인 주파수 변환기를 포함해, 승압변압기, 중성점접지저항기 및 옥외 설치가 가능한 E-House로 구성된 육상 전원 연결장치 일체를 포함한다.

ABB의 선박용 육상전원공급설비는 전력사용 시 최적의 효율성에 대해서도 검증된 바 있으며 전력효율성에서도 그 성능이 입증됐다. 현재 전 세계 약 50 여 곳의 항구에 ABB기술이 적용돼 정박 시 선박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현저히 줄이는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BB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항구들이 상선 뿐 아니라 여객선에도 육상전원공급설비에 대한 적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항구 및 인접도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유해가스를 줄이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은 지난 4월 1억6천만 달러의 새로운 페리 터미널을 개설한 것 외에도 올해 6 월 한국 최대의 크루즈 터미널을 개장했다. 수도권과 인접한 동북 아시아의 새로운 관광 허브로써 '골든하버 (Golden Harbour)' 비전을 발표했고, 수준 높은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산업현안 이슈들을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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