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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임대료 상승 및 구인난 바탕 공유오피스 성장 가속화

스타트업, 프로젝트성 비즈니스 경우 공유오피스 유리

체코 프라하, 임대료 상승 및 구인난 바탕 공유오피스 성장 가속화


[산업일보]
기존의 사무실과 달리 단기 임대가 가능하고 공용시설을 포함한 유연한 공간사용, 관리·편의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공유오피스 시장이 최근 체코 프라하에서 빠르게 커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최근 발표한 ‘근무환경 변화 속 프라하 공유오피스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프라하의 공유오피스 임대차 규모는 2017년 2만5천㎡에서 현재 6만5천㎡로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규 사무실 임대공간에서 공유 오피스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7년 2%에서 올해 10%로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추세가 이어져 올해 신규 사무실 임대차 중 공유오피스의 비율은 1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오피스는 유연한 임대기간과 공간 활용으로 사무공간이 필요한 프리랜서, 스타트업뿐 아니라 창조적인 작업이나 근무환경 변화가 필요한 기업, 각종 비즈니스 행사, 워크숍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업에서 공유오피스를 사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단기 사무공간의 수요 증가, 비용 절감 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요인으로는 밀레니엄 세대의 일에 접근하는 방식의 변화와 체코 경제 전반의 장기적인 낮은 실업률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공유오피스 확산으로 부동산 개발 업체도 공유오피스 비즈니스에 속속 발을 들이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공유오피스를 운영하지 않는 부동산 개발업체도 공유오피스 공간을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라하는 빠르게 상승하는 임대료와 지속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제공으로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되는 공유오피스의 장점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KOTRA 관계자는 ‘아직까지 글로벌 업체가 체코 공유오피스 시장을 독점하지 않고 1~2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업체도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신규 진출기업에도 기회가 있을 것이고, 공간 활용에 제한이 없는 장점을 활용한 차별화를 전략으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이나 체코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나 장기적인 고정 사무실 비용이 부담스러운 프로젝트성 비즈니스의 경우 단기임대가 가능하고 중심지 사무실을 좀 더 낮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가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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