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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지 선정…“산·학·연 협력의 ‘중심지’ 될 것”

32개 지원 대학 중 3곳 선정…“위기 맞이한 전통 제조업계에 한 줄기 빛 되길”

[산업일보]


지난달 28일, 지역 혁신 성장의 거점이 될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지’로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 ERICA가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 부지를 산학연 간의 협력을 촉진하며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발표된 사업 공고에 제안서를 제출한 대학은 총 32곳으로, 발표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총 3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본보는 한양대 ERICA의 원호식 과학기술융합대학 학장(캠퍼스혁신파크사업 단장)을 만나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동영상뉴스]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지 선정…“산·학·연 협력의 ‘중심지’ 될 것”
한양대 ERICA 원호식 과학기술융합대학 학장

한양대 ERICA 원호식 학장, “산·학·연 협력의 HUB(중심지)로 자리하겠다”

10대 1을 상회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지’로 선정될 수 있었던 한양대 ERICA만의 역량을 묻는 질문에 원호식 학장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산·학·연 협력 노하우’를 언급했다.

원 학장은 “‘기술을 통해 나라에 보훈 하겠다’는 정신 아래 한양대 ERICA는 산·학·연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약 20여 년에 해당하는 긴 시간을 들였다”라며 “그간 쌓아온 협력 노하우가 바로 이번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한양대 ERICA만의 역량”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양대 ERICA는 1997년 경기테크노파크 입주를 위해 약 10만 평의 대학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해주기 위해 창업보육센터와 게스트하우스, 학연산 클러스터 등을 조성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의 국책 연구원과 LG 이노텍 소재부품 연구원 등 민간 기업도 대학 내에 들어서 상호 성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의 ‘산·학·연 협력’ 역량은 사회 전반에서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올해 초에는 교육부 주관의 ‘산학연 협력 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6월에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안산 사이언스 밸리의 기술 핵심기관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한양대 ERICA가 쌓아온 경험이 이제는 빛을 발할 시간”이라고 언급한 원 학장은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지’로써 산·학·연 협력 단지의 ‘First Mover’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뒤 “혁신 기업을 육성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일터와 삶터, 배움터’로 자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 학장은 “전통 제조업 중심의 반월·시화 산업단지의 대내외 경쟁력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라며 한양대 ERICA에 들어설 ‘캠퍼스 혁신파크’가 현재 위기에 처한 약 2만 개의 반월·시화 산단 내 기업들에 한 줄기 빛이 돼 주며, 신산업 창출 동력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사용될 한양대 ERICA의 유휴부지는 총 18만6천848㎡이다. ▲글로벌 R&D 시설(7만9천219㎡) ▲혁신파크 지원시설(3만3천118㎡) ▲바이오 생명공학 R&D 시설(7만4천511㎡)의 3단계로 나눠 조성될 ‘캠퍼스 혁신파크’에는 약 1천여 개의 신생 기업이 입주해, 1만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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