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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서브스크립션’…日에서도 주목

‘Shiseido·Air Closet·Buysell Hunt·RYM&CO’…너도나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제공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서브스크립션’…日에서도 주목

[산업일보]
기술 발전에 힘입어 세계의 경제 패러다임이 소유와 공유를 지나 ‘구독(Subscription, 이하 서브스크립션)’을 향해 변화하고 있다. 이 ‘서브스크립션 경제’는 특히 일본에서 현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일본의 새로운 소비 형태, 新 subscription 속속 등장’을 통해 일본의 서브스크립션 시장이 2023년까지 평균 8.9%의 성장률을 보이며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브스크립션이란 본래 정기 구독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이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플랫폼을 통해 정액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이용료를 징수하는 판매 방식을 지니게 됐다.

일본의 서브스크립션 시장이 본격적으로 다양화하기 시작한 것은 2018년경이다. 야노경제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서브스크립션 시장은 2018년 5천627억 엔의 규모로 추산됐으며, 분야 또한 패션 정기 택배, 패션 서비스, 식료품 정기 택배부터 시작해 음식 서비스와 주거, 교육과 오락 시장까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KOTRA 측은 서브스크립션 경제의 촉발에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공유 경제로 인한 변화’를 언급했다.

공유 경제의 보급으로 인해 최근 노래방이나 미용실 등에 자리가 남아있어도 이용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 폐기되는 사례가 증가하자 이러한 문제점을 플랫폼을 통한 서브스크립션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제공 업체를 살펴보면, 화장품 등의 패션계 정기택배 분야에서는 Shiseido가, 의류와 패션 잡화 등 패션 서비스 분야에서는 Air Closet과 Buysell Hunt 등이, 음식 서비스 분야에서는 RYM&CO와 Handel’s Cafe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KOTRA의 하마다 유지 일본 오사카 무역관은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서브스크립션 경제가 향후 주류 소비 형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이라는 장점 이면에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인한 피로감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언급한 그는 “서브스크립션 경제에서는 소비자의 사용 후기가 추가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확실한 단서가 돼줄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고민과 과제를 분석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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