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는 7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제6회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는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도시 만들기 교육, 레고 기초 코딩교육 및 팀 프로젝트형 도시 설계 학습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80명을 포함해 대학생 서포터즈와 지멘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 명은 이날 기후변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기절약 아이디어 등을 복습하며 미래기술이 가져올 환경의 변화와 환경 보호 사례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았다.
학습용 레고를 활용해 미래 도시에 필요한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로봇의 모션 센서를 활용하고 레고 부품을 연결해 구상한 미래도시를 제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됐다. 참가 초등학생들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알고리즘을 만들고, 로봇 코딩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도시’를 만드는 체험학습과 경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미래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팀별 활동을 수행한다. ‘쓰레기’, ‘에너지’, ‘건물’, ‘교통’의 네 가지 주제를 연결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알고리즘을 만들고, 친환경 미래도시를 제작하는 팀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학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를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콩 럼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은 “지멘스그린스쿨 올림피아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환경과 과학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한국지멘스는 앞으로도 더욱 깊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과학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지멘스그린스쿨은 2014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총 3천4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