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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성장에 전기·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가속’

운송 서비스 산업 전망 ‘긍정적’…장거리 화물 운송 트럭 기술 개발에 초점

미국 경제 성장에 전기·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가속’

[산업일보]
미국 제조 산업 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운송 서비스의 산업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트럭 시장과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트럭들의 상용화 또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OTRA의 ‘미국 경제 성장과 동반 상승하는 화물트럭 시장’ 보고서는 IBIS World의 자료를 통해 2019년 미국 트럭 시장 규모는 352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연간 1.4%의 성장률과 함께 2024년까지 377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의 활성화는 제조업을 살아나게 했고, 이에 따라 트럭 운송도 활발해졌다. 트럭의 수요가 향후 5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친환경 트럭과 자율주행 트럭, 트럭 인테리어 등의 분야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친환경 트럭 분야에서는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전기 트럭 개발에 성공하면서 미국의 다른 트럭 기업들도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수소 트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장거리 주행, 높은 화물 적재량 등 혹독한 주행 환경에서 내연기관 대비 배터리 출력 및 주행 거리가 낮고 내구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전기차 트럭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단조로운 고속도로를 수백km 주행해야 하는 장거리 화물 운송 대형 트럭은 일반 자동차보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기에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다수의 업체가 자율주행 트럭 차량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2019년 4월 12일 자율주행 트럭을 일반 도로에서 시범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개선책을 발표하는 등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장거리 화물 트럭에 의지한 미국은 자율주행 트럭이 상용화되면 운송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노동비가 절감되는 등 새로운 물류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장거리를 이동하는 트럭 운전자가 피할 수 없는 피로 누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차량 내 공간 캡을 편안하게 꾸미는 인테리어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의 김지윤 무역관은 “전기 트럭 개발 성공의 핵심은 트럭용 배터리 개발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있다”며 “국내 부품사와 트럭 기업이 전기 트럭 관련 개발을 선행한다면 미래 전기 트럭 시장 선점에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기업이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며 “카메라, 센서,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의 기술 수요가 확대될 예정이므로, 한국의 기술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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