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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산업, 공정 스마트화 통해 생산량↑ 인건비↓

국내 대형 철강업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 활용

국내 철강산업, 공정 스마트화 통해 생산량↑ 인건비↓


[산업일보]
최근 국내 철강산업은 시장이 요구하는 재료를 빠르게 개발하고 수요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재개발 및 공정의 스마트화가 이뤄지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대형 철강업체들은 생산공정과 강종 개발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 생산량 증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포스코는 인공지능을 도입한 도금공정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고로를 운영하고 있다.

용융아연도금공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포스코는 고가의 아연을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실시간으로 도금의 두께를 바꿔가면서 오차를 줄였다. 수동으로 조업할 때 최대 7g에 이르렀던 m²당 도금량 편차를 0.5g까지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기존에는 숙련공이 2시간마다 고로 하부에서 수동으로 노열을 점검하고 육안으로 색을 식별해 내부 온도를 예측했지만, 스마트 고로 도입 이후 센서가 쇳물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1시간 뒤의 온도를 예측해 자동제어가 가능해졌다.

현대제철의 경우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합금을 설계하고 있다.

알파고 알고리즘인 ‘딥러닝 방식’으로 최적의 금속 배합 비율을 찾아낸 차세대 자동차용 강판 다상복합조직(AMP) 강재는 강판의 강도 및 가공성이 이전보다 약 40% 향상됐다.

아울러 불량 강판을 식별하는 ‘자동 판독 시스템’에도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을 통해 ‘시험-오류-수정’의 반복을 최소화하고, 99%의 판독 정확도를 달성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관계자는 “스마트 공정은 철강 이외의 다른 소재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생산과 함께 판매와 유통,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스마트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스마트 공정을 플랫폼화해, B2B 비즈니스의 기회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독일 등 제조업 강국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사업 성과와 비즈니스모델을 국내에 맞게 도입해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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