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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오에너지테크 김민제 대표 “에너지 빈부격차 없는 시대 올 것”

집에서도 발전기로 전기 만들어 쓴다 ‘제품화 목전’

(주)네오에너지테크 김민제 대표 “에너지 빈부격차 없는 시대 올 것”
(주)네오에너지테크 김민제 대표

[산업일보]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 최근 환경파괴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생활 전반에 ‘친환경’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에너지 분야 또한 기존의 화석 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초소형 발전기’가 제품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다목적 ‘초소형 발전기’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주)네오에너지테크의 김민제 대표는 “과거 고객사 연구원들과 미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며 “당시 전기차가 보편화 될 경우, 배터리 효율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측했다.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할 방안으로 발전기를 생각하게 됐고, 이후 초소형 발전기 개발로 이어지게 됐다”고 했다.

기존 발전기와는 다른 구조와 방식의 원천기술 특허로 파이프 발전 모듈 방식의 초소형 발전기를 개발한 김 대표는 이 같은 기술이 적용될 경우,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의 이동풍(風)을 이용한 초소형 발전기를 활용한다면 기존의 주행거리보다 60%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배터리 충전을 보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 서버나 데이터 센터에 발전기를 적용해 전기 소모량의 일부분을 감당해주면, 서버의 상품성이 높아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또한 가정에서는 에어컨 실외기에 소형 발전기를 설치 시 기존 20~30만 원의 전기요금이 청구됐다면, 5~1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고, 산업체의 경우도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계약용량과 실제 사용량을 감소시켜 50% 가량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네오에너지테크 측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건물의 배관을 통한 소수력을 이용하는 배관용 파이프 발전 모듈은 물의 소비가 곧 발전 행위가 되기 때문에 건물 내 공용전기로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24시간 생산할 수 있고, 교체와 수리가 간편하다”며 “이중날개를 역방향으로 회전 설계해 와류와 소음을 줄인 양날개 풍력 발전기는 도심에서도 풍력 발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점차 마이크로 그리드(자급자족 전력 시스템)를 넘어 더욱 세세한 그리드 형태가 구성되고 있다는 김 대표는 “초소형 발전기를 설치해 자체발전이 가능한 건물을 건설할 경우 남는 전기를 판매할 수도 있다. 집에서 전기사용 요금에 대한 걱정없이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에너지만큼은 빈부격차 없이 누구나 걱정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터리에 전기 저장만 하는 형태보다는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점도 잊지않고 전했다.

한편, 김민제 대표는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내년부터는 실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보편화 되면 라이프 사이클 등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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