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항공산업, ‘외국인 관광객’으로 호황 맞았다

“‘항공 유류비 증가·비자 발급기준 강화·지나친 국제선 의존’ 대비해야”

베트남 항공산업, ‘외국인 관광객’으로 호황 맞았다

[산업일보]
베트남 항공산업의 전망이 밝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급속한 경제 성장 등의 이유에서다.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9.9% 증가한 1천550만 명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등의 동북아시아 권 국가로부터 유입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19년 베트남 항공산업 현황 및 전망’을 통해 베트남 항공산업이 특히 국제선에 있어서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국내선 증가세는 2018년에 다소 둔화했다. 베트남 내 가능한 모든 국내 노선이 개설돼 더 이상의 추가적인 국내 노선 확장에 제약이 따랐기 때문이다. 반면 국제선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왔으며 2019년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의 국제선 여객 수송량은 24.8%, 국내선 여객 수송량은 9.1% 증가했다.

베트남 국제선 중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항공사는 베트남 항공(35%)으로, 그 뒤를 잇는 항공사는 비엣젯 항공(10%)이다.

이에 두 항공사의 전체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 상승세의 대부분은 국제선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 2018년 베트남 항공의 전체 매출은 2017년 대비 11.6% 증가한 31억 달러이며, 비엣젯 항공의 국제선 매출도 2017년 대비 95.3% 증가했다.

따라서 앞으로 호황을 맞을 베트남 항공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요인을 잘 파악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국제선 실적 증가로 인해 베트남 정부는 불법체류자와 불법노동자를 우려하며 비자 발급 기준 강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내에 외국 기업 투자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국내선 부진으로 인한 지나친 국제선 의존, 항공 유류비 증가 등의 현상도 베트남 항공산업이 대비해야 할 요인들로 고려된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0 / 1000

추천제품

1/7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 발행일자 : 2007년 7월 2일

로고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