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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베트남, ‘이륜차 시장’ 뜬다

“지속적인 성장세 보일 전망…‘전기 이륜차’는 아직 초기 단계”

인도네시아·베트남, ‘이륜차 시장’ 뜬다

[산업일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이륜차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많은 인구와 높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2018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연간 이륜차 신규 등록 건수는 각각 638만 대와 300만 대로 이는 각각 115만 대와 33만 대를 기록한 각국의 연간 자동차 신규 등록 건수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 3, 4위의 이륜차 시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국민 2~3명당 1대의 이륜차 보유율을 기록했다.

KDB 미래전략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인도네시아·베트남 이륜차 시장 동향’을 통해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과 자동차 산업 육성에도 불구하고 소득 수준과 도로 사정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양국의 이륜차 등록 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향해 혼다와 야마다와 같은 글로벌 제조사의 진출도 활발히 이뤄져 두 국가의 이륜차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등장한 전기 이륜차 시장은 아직은 조성 초기 단계에 해당하며, 현지 업체를 중심으로 개발과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전기 이륜차 기업으로 인도네시아의 Gestis, Viar와 베트남의 Vinfast, Pega 등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양국 정부도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KDB 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의 장병호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2008년 자동차·이륜차 산업 육성 정책에 이어 2018년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자 ‘Making Indonesia 4.0’을 발표했다”라며 “여기에는 자동차 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 이륜차와 전기차 산업육성 로드맵을 함께 수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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