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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 의료 시장 ‘온라인 병원’ 중심으로 발전

“의료법 개정 통해 국내 스마트 의료시장 육성해야”

중국 스마트 의료 시장 ‘온라인 병원’ 중심으로 발전


[산업일보]
중국 내 스마트 의료가 점차 보편화되면서 관련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낮은 의료기술수준과 의료인 수 부족 등이 주요 사회문제로 오랫동안 지적돼 왔으나, 최근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 의료가 부상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의료 서비스 시장은 지난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5조 위안을 기록했다. 주민소득 증가에 따라 1인당 소비 지출 중 의료보건 관련 지출도 크게 확대됐다.

이러한 의료시장 확대 속에서 중국의 스마트 의료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38.6% 증가한 약 491억 위안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900억 위안까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의 스마트 의료는 ‘온라인 병원’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4년 국무원이 발표한 ‘의료기관의 원격의료 추진에 관한 의견’을 기초로 온라인 병원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 의료의 보급이 시작됐다.

중국 최초의 온라인 병원인 ‘광동성 온라인 병원’은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 전자 처방전 발급과 처방약 배송, 각종 검역검사,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환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도 환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의료 영역에 다양한 ICT 기술 활용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16년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는 천 명당 2.3명으로 OECD 평균(3.3명)에 못 미쳐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ICT 규제 샌드박스 첫 사례로 의료용 스마트 워치를 선정, 의료와 ICT 접목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지만, 아직 활용영역이 제한적인 만큼 궁극적으로는 관련 규제개선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5G 첫 상용화를 이룬 네트워크 기반을 갖추고 있고, 루닛, 뷰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 전문 스타트업들도 세계적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격의료는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들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세계적 추세”라며 “우리나라도 이해당사자들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의료법 개정 등을 통해 스마트 의료시장을 육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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