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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LNG 추진선 수요, 국내 조선사들에게 기회

IMO 2020 규제에서 자유로워

확대되는 LNG 추진선 수요, 국내 조선사들에게 기회


[산업일보]
IMO2020에 대해 스크러버와 함께 또다른 대안으로 LNG추진선이 꼽힌다. LNG추진선은 스크러버에서 발생하는 세정수 문제, 오픈 스크러버의 입항금지 문제 등으로부터 자유로워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2025년에 시행 예정인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는 스크러버로 맞출 수가 없어 지속적인 환경규제 강화는 LNG추진선을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 최근 건조된 LNG선은 대부분 기화되는 LNG를 연료로 사용해 IMO2020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LNG추진선은 비용이나 벙커링 문제에서 한계가 많다. 2~3년 내에는 저유황유 스프레드에 대한 적용과 스크러버 시장 확대, 선가 상승과 스크러버 장착 신조 증가량, 폐선 비중 증가 등이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를 주도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중기 관점이고 장기 관점에서 보면 환경에 대한 인류의 관심은 증가하고 있고 그동안 방치되고 있던 바다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환경 기준을 감안하면 스크러버도 과도기적 장비가 될 가능성이 있어 결국에는 LNG 추진선이 시장의 대세가 될 수 있다. LNG 추진선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LNG 벙커링 설치 계획도 이미 한창 진행 중에 있다.

LNG추진선의 확대는 한국 조선소에 희소식이다. LNG추진선은 LNG선과 기술 적용범위가 거의 똑같다. 한국 조선소는 LNG선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LNG선 수주 잔량 140척 중 73%인 102척을 한국 조선업체가 수주했다(클락슨 4월 기준).

카타르, 야말, 모잠비크 등의 대형 LNG PJ도 한국 조선사의 독점적 수주가 예상된다. LNG선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크기에 비해 선가가 비싸며 LNG 자체의 부가가치가 커 선주들의 선택은 신규업체를 지양한다.

최근 LNG선 빅사이클을 한국조선소가 독식하고 나면 중국, 일본 조선소와 LNG선 생산 능력에서 차이가 더 벌어진다.

LNG추진선이 확대되면 모든 선종이 LNG선처럼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부가가치가 낮아 중국 조선소에 빼앗겼던 벌크선이나 자국 발주에 의해 수주가 증가했던 컨테이너 선 등도 LNG추진선이 적용되면 발주 조선소를 다시 고민하게 될 것이다.

사용기간 동안의 효율성 측면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LNG화물창과 엔진 등에 많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LNG추진선 시장이 개화되면 큰 수혜를 보게 될 것이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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