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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 ‘G밸리’

[산업일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는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렸던 지역이다. 1967년 국내 최초의 수출산업공업단지로 탄생해 섬유, 의류 등 노동집약적 제조업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들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로 이름을 바꾼 뒤 고도화를 단행해 제조업, IT, 지식기반산업의 집적지로 탈바꿈했다. 이 곳을 오픈소스 문화를 통해 기술을 유통하고 사업화하는 메이커 문화 조성과 북미‧유럽‧중국‧일본 등 혁신클러스터와 경쟁하는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조성이 한창이다.


실제로, 지식재산센터 지원 사례와 관련해 공작기계 및 전자기기 부품 등을 제조하는 ㈜대건테크는 신규 사업인 3D프린터 기술에 대한 맞춤형 특허분석,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해외 특허 권리화 등을 지식재산센터로부터 3년간 집중지원 받은 결과 2015년 175억 원이던 매출액이 2018년 325억 원까지 증가하는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4차산업 유망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업기업 스마트름뱅이는 지식재산센터로부터 창업 아이템의 구체화와 해외 특허 권리화,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 받아 창업 7개월 만에 3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하고, 우수 창업아이템을 기반으로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 경진대회 국회의장상 수상과 중기부 스마트벤처캠퍼스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 하는 등 창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창업과 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 ‘G밸리’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 합동개소식에서 오프닝 세리머니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속한 제품화, 디자인, 지식재산 창출·보호 등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견인할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에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 지식재산센터가 공동 개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과 공동으로 20일 서울 금천의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에서 ‘메이커스페이스-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지식재산센터 합동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활용 등을 연계 지원하는 세 개 공간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만들었다.

이번 지원공간의 집적 구축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품으로 만들고, 제품을 개발설계하는 단계부터 디자인 관점에서 기획하는 한편, 아이디어의 권리화 및 기술보호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G밸리가 창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이끌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들은 메이커의 창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고 수준의 시설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창업과 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 ‘G밸리’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 행사장 사진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는 시제품 제작, 테스트, 시양산을 위한 CNC 밀링, 3D프린터, 레이저커터, PCB 제작장비, SMT 장비 등 전문 장비를 기반으로 10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메이커의 신속한 제품화를 돕고, 대기업 및 전문제조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는 11개 분야 9천여 개 소재 샘플을 구비한 CMF(Color, Materal, Finishing) 쇼룸과 MBC+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홍보영상 및 제품 촬영실, 편집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상품 기획, 디자인․설계, CMF, 홍보 등 디자인 전주기에 걸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식재산센터에서는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가 상주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아이템으로 구체화해 창업으로 연계 지원(IP 디딤돌 프로그램)하고,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상담·지원한다.

특히 이 세 공간은 이용자의 편의와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에 지식재산센터가 입주하고, 메이커 스페이스와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간에는 벽을 허물어서 공간을 연결했다.

창업과 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 ‘G밸리’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에서 방명메시지를 작성하고있다.

이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성장을 낙관하기 힘든 수축사회라는 낯선 환경에 처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과 수단을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결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디자인과 지식재산으로 연결돼 G밸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조업 부흥을 위해 산업부가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과 전략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디자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기업이 디자인을 통해 성장하고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는데 보탬이 되도록 디자인 분야 정책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며, 디자인주도 제품개발 프로세스가 효과적으로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우리 국민, 우리 기업들이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하고, 지식재산권이 혁신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벤처․스타트업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특허 출원을 적극 지원해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G밸리 기업지원 시설 운영에 서울시 역할이 매우 크다”며,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와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가 상호 연계 시너지를 발휘해, 전문메이커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창의적 기술이 샘솟아나는 G밸리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한편, 서울시는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조성 계획'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펀딩,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양산까지 혁신적 창업 아이템을 신속하고 빠르게 제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제품화180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G캠프는 정밀가공, 전기·전자 회로 제작 지원 등을 중점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올해 5억 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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