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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광케이블 연결구류 시장 ‘FTTH 설치 비율이 관건’

핀란드, 데이터센터 유치 및 5G 상용화 위해 광케이블 네트워크 구축 추진

핀란드, 광케이블 연결구류 시장 ‘FTTH 설치 비율이 관건’


[산업일보]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광통신 연결망이 필요하다. 이에 핀란드는 더 많은 데이터 센터와 광케이블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OTRA의 ‘핀란드 광케이블 연결구류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는 광케이블을 이용한 고정식 광대역(Fixed broadband) 가입자 수는 2018년 173만 7천 명을 기록했으며, 100Mbps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은 36%에 도달했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 센터가 다수 위치하고 있는 핀란드는 더 많은 데이터 센터 유치 추진과 함께, 5G 네트워크 도입에 맞춰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광통신 연결망 등 인프라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2012년부터 120여 개의 브로드밴드 설치 프로젝트에 핀란드 교통국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핀란드 관세청에 따르면, 광케이블 연결구류 수입시장은 2018년 236만 유로 규모였다. 매년 국가별 등락이 큰 편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핀란드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천 유로 미만의 수입에 그쳐 샘플 수출 외의 납품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광케이블 연결구류의 수입단가는 kg당 93.9유로로 지난해 대비 약 40유로가 하락했다. 중국,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의 저가 제품과 스웨덴, 영국, 미국 등 고가 제품으로 시장이 양분된 가운데, 2016년부터 2018년의 한국산 제품의 수입단가는 주요 10개 수입국의 수입단가보다 높은 편으로 스웨덴, 영국, 미국 등 고가 제품과 핀란드 기업의 생산 제품이 주요 경쟁 제품으로 판단된다.

핀란드의 통신사들은 부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제조사로부터 직수입하는 것보다 유통 업체 혹은 도매업자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설치하는 통신사, 광케이블 건설사는 광케이블을 구입할 때 같은 제조사의 연결구류도 함께 구입하는 토탈 솔루션 방식을 선호한다.

최근 핀란드 내 광케이블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설치는 증가세다. 현재 FTTB(건물 내 광케이블)의 비율이 더 높지만, FTTH(가정 내 광케이블)의 성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아파트나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단지 내에서 가정으로 들어갈 때는 동케이블로 연결한다.

KOTRA 오인제 무역관은 “핀란드는 광케이블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망의 수요 증가세로 연결구류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광케이블 연결구류의 수요는 광케이블을 이용한 고정 광대역, 그중 FTTH 설치 비율이 관건이다. 또한 제품 구매 시 공급의 안정성을 중시하고, 광케이블과 연결구류를 함께 납품하는 토탈 솔루션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연결구류만 공급 가능한 경우, 현지 전문 유통 업체를 통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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