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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이달 중 120만 명 돌파예정

대규모 단말기 지원금 타고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

5G 가입자, 이달 중 120만 명 돌파예정


[산업일보]
4월 3일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5G는 가입자가 6월 중순에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상용화 첫 달인 4월 말 27만1천686명이었던 가입자는 5월 말에 77만8천600명으로 확대됐으며 6월 말에는 12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11년 9월 말에 단말기를 출시한 4G는 12월까지 3개월간 119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단말기 출시 후 3개월간 4G, 5G 가입자 규모는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KT는 서비스 출시가 2012년 1월로 늦어 2011년 4분기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만 가입자를 유치한 점을 고려하면 5G는 4G보다 보급 속도가 다소 느리다. 4G는 서비스 초기에 실시간 동영상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5G는 초기 킬러 서비스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5G 가입자 보급 속도는 4G 출시 초기보다 느리나 시장 예상보다는 빠르다. 통신 3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때문이다. 단말기 공시지원금은 갤럭시 S10 5G 단말기 (256GB) 기준으로 61만~63만 원이며 대리점 추가 지원금을 포함하면 지원금 총액은 70만 원을 상회한다. 단말기 교체 주기가 도래한 가입자 중 높은 요금제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4G보다 지원금이 많은 5G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4월에 단말기 개통(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 가입자 210만 명 중 27만 명이 5G를 선택했다.

5G 가입자 중 70~80%는 기기변경 가입자다. 기기변경 위주의 5G 가입자 유치로 4월, 5월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수가 각각 전월대비 2.2%, 6.7% 줄었으며 4월 일평균 단말기 개통 가입자수는 전월대비 3.6% 줄었다.

한편, 5G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돼 통신 3사의 2분기 마케팅비용은 1분기보다 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G 관련 상각비용도 늘어 영업이익은 9.3%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수준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연구원은 “통신 3사는 수익성 하락 전망으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과거 4G 서비스 출시 초기 사례를 고려해 통신업계의 업황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 4G 서비스 초기에 통신업계의 주가는 가입자 유치비용 증가보다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를 반영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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