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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조원 규모 소비재 무역보험 지원 등 7대 과제 집중

‘5대 유망소비재’신(新)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

[산업일보]
주력산업 중심 수출 구조가 지속되면서 美‧中 무역분쟁, 반도체‧석유제품 단가하락 등 대외 리스크 영향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육성·내수 중심의 성장전략 전환 등을 고려할 때, 중간재 위주의 한국 수출구조는 성장 한계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단기활력 회복 뿐 아니라, 한국 수출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 포트폴리오의 근본적 개선이 요구된다.

정부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소비재 수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5대 유망소비재를 대상으로 올해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전년대비 3.2조원 증가한 총 8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소비재 특화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보험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35%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신흥국의 소비시장 확대 및 한류 확산, 전자상거래 발달로 인한 수출 채널 다양화 등 기회요인 확대로 우리 소비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장품 등 최근 수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5대 유망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12일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재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3월 '수출 활력 제고 대책' 이후 발표된 '농식품 수출 확대방안', '수산식품 新수출전략', '바이오헬스 혁신전략' 등 우리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新수출성장동력 육성 대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그간 수출활력 촉진단 등에서 화장품, 패션의류 등 소비재 관련 협단체 및 민간 기업의 현장 애로와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관계부처와 수출 유관기관의 가능한 지원 역량을 총 동원해 소비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바이오‧헬스,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은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하며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 중이다.

글로벌 경제 부진에도 중국·아세안 등 신흥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중산층‧1인가구 증가 및 전자상거래 확산의 영향으로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은 중간재 비중(71.4%)이 높고, 소비재(자동차, 휴대폰 포함)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10.6%)을 차지한다. 독일,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우리 소비재 수출 비중은 낮은 수준이다.

소비재는 종류와 범위가 다양하므로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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