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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핀테크 산업, 글로벌 대비 금융시장 경쟁촉진 효과 '미약'

금융시장 불안 우려 '아직 제한적'인 상황

국내 핀테크 산업, 글로벌 대비 금융시장 경쟁촉진 효과 '미약'

[산업일보]
지난 4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과 혁신금융사업자 선정 등으로 핀테크 혁신이 빠르게 확산될 조짐이다.

금융소비자는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편의성을 보다 낮은 비용으로 누리는 한편, 그 동안 충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업종 및 계층을 중심으로 포용금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수의 핀테크 기업과 플랫폼을 보유한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진입으로 기존 금융회사와의 경쟁 및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시장 내 경쟁구조도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금융감독원의 '국내·외 주요 기관 보고서'를 토대로 글로벌 핀테크 10대 트렌드를 선정한 결과를 보면, 국내 금융회사들은 핀테크 기업과 협력·경쟁을 통해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핀테크를 적극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핀테크 발전이 금융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제고해 궁극적으로 금융소비자 효용이 향상되도록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시장 경쟁 촉진과 관련, 국내의 핀테크·빅테크·금융회사간 경쟁은 글로벌 대비 아직 불충분하고, 중·장기적으로 집중심화 가능성도 있다. 금융회사 출자, 모험자본 투자, 정부 정책펀드 조성 등 핀테크 기업 투자 활성화를 통해 유효경쟁 촉진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글로벌 대비 금융시장 내 경쟁도가 높지 않고 정보기술 외부 의존 및 신기술 활용이 저조해 시스템 불안정 유발 요인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신기술 출현 등 금융감독 환경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가 책임있는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잠재적 리스크 요인에 대한 체계적 감독방안을 마련한다.

금감원은 간편송금, P2P대출, 인슈어테크 등 핀테크 혁신으로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됐지만, 글로벌 대비해서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비대면·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 관련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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