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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미세먼지 발생 방지 등 환경 개선에 1조 5천억 원 투자한다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제20회 철의 날 및 SteelKorea 2019’에서 밝혀

철강업계, 미세먼지 발생 방지 등 환경 개선에 1조 5천억 원 투자한다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산업일보]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환경 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제조업계를 향한 환경개선책 제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내 철강업계가 2022년까지 총 1조5천억 원 이상을 환경개선을 위해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은 4일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철의 날 및 SteelKorea 2019’ 행사자리에서 이러한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소재혁신 개발에 1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조강생산 5위, 수출 3위, 소비 5위를 차지하면서 철강강국 위상을 지키고 있다”고 말한 최 회장은 “지난해 대미철강수출 규제로 인한 어려움에도 3천만 톤 이상의 수출을 유지하고 전년대비 7.6% 증가한 수출금액 기록했다. 올해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대(對)미 / 대(對) EU 수출쿼터의 안정적 유지와 수출다변화 통해 3천만 톤 이상 수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철강산업에 대한 환경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업계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해 2022년까지 대기방지시설에 1조 5천 억 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철강업계는 그간의 환경규제 준수 수준에서 벗어나 선진화된 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및 개선활동을 선도적으로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강업계, 미세먼지 발생 방지 등 환경 개선에 1조 5천억 원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신소재 개발 등 소재혁신에 대한 정부의 투자 계획도 이 자리에서 언급됐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철강업계의 소재혁신 개발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정 차관은 “미세먼지, 온실가스배출 등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신소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고 철강인들을 독려한 뒤 “환경과 안전 이슈에 대한 관심과 선제적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기존의 관행도 용인되지 않는 것이 시대적 흐름인 만큼 비용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로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최근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해 “국익 최우선 원칙으로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인도와 아세안 지역 등으로의 수출 국가 다변화와 지역 맞춤형 수출품목 다양화 등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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