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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달러화 강세 지속될 경우, 원자재 시장 추가 하방 압력(LME Daily Report)
이상미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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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달러화 강세 지속될 경우, 원자재 시장 추가 하방 압력(LME Daily Report)

미 상무부, "화웨이 및 계열사 거래 제한 90일간 유예"

기사입력 2019-05-22 06: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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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달러화 강세 지속될 경우, 원자재 시장 추가 하방 압력(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미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화웨이 및 계열사와의 거래 제한 명령에 대해 90일간 유예 기간을 부여함에 따라 일부 비철 금속은 반등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달러화 강세와 미-중 무역 전쟁 심화 우려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이 한발 양보하는 듯 제스쳐를 취했지만 여전히 안개속 형국이다. 중국은 과거 일본과의 영토 분쟁때 무기로 삼았던 희토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희토류는 중국이 전세계 생산량의 95%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전체 수입량의 3/4에 달하는 1억5천만 달러 규모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연이은 미국의 강공에 중국이 맞불 관세 이외에 처음으로 반격 카드를 꺼내들 지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지금까지의 관세 전쟁 국면에서 비관세 영역으로 확장하게 될 경우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 질 가능성이 있다.

달러화 강세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98선을 올라서며 약 1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코메르츠뱅크의 외환전략가 에스더 마리아 레이첼트는 "태국, 싱가포르, 한국 등의 경제 지표 부진이 아시아 지역이 이미 무역 전쟁의 타격을 입고 있다는 증거"라며 최근 달러화 강세의 원인이 아시아의 경기 둔화에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비철 금속을 비롯한 원자재 시장은 추가 하방 압력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양국간에 극적인 합의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당분간 비철 금속 시장에 의미있는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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