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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500대 부자, 알리바바 마윈이 2위…1위는 누구

TMT 분야 등 청년 부호, 전년대비 4명 늘어

올해 중국 500대 부자, 알리바바 마윈이 2위…1위는 누구

[산업일보]
중국 대표 IT기업 텐센트 창업주 마화텅(馬化騰) 회장이 자산가치 2천260억4천만 위안(약 39조원)으로 중국 부호 1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은 자산가치 2천206억1천만 위안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인민망은 중국 경제 월간지 신차이푸(新財富)가 발표한 ‘2019 신차이푸 중국 500대 부호 순위’ 자료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중국 부호들의 자산순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중국 부호 1위 마화텅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줄곧 중국 10대 부호 안에 이름을 올리며, 부동산 부호들과는 다른 안정감을 보였다.

2위 마윈 회장의 개인 자산은 2천206억여 위안 규모다. 그러나 마윈 회장이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 윈펑캐피탈 등을 통해 지배력을 행사하거나 지분에 참여한 상장회사들의 가치는 4조5천억 위안에 달한다. 원화로 환산하면 775조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 부동산 개발사를 대표하는 쉬자인(許家印) 헝다그룹 회장,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 양후이엔 비구이위안그룹 회장의 자산가치는 각각 2천79억1천만 위안, 1천499억1천만 위안, 1천238억1천만 위안으로 중국 부호 3~5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왕이(網易)의 딩레이(丁磊) 회장은 939억8천만 위안으로 7위, 가성비 높은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샤오미의 레이쥔(雷軍) 회장은 813억6천만 위안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 중국 10대 부호에서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동영상 앱 틱톡을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字節跳動) 창립자 장이밍(張一鳴?36)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지리자동차 리수푸 리싱싱 부자 자리를 꿰차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 CEO는 무일푼에서 자산가치 770억 위안으로 중국 10대 부호에 진입하기까지 7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2019 신차이푸 중국 여성 부호’에는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양후이엔 비구이위안그룹 회장이 여성 부호 1위를 차지했고 장닝(張寧) 퉁청신자재(?程新材) 대표, 마루이민(馬瑞敏) 디수패션(地素時?) 대표가 26인에 새로 진입했다. 중국 여성 부호 26인의 총 자산가치는 4천825억 위안에 달했다.

눈여겨볼 점은 중국 청년 부호 순위 구조상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가업을 물려받아 엄청난 부를 거머쥔 청년 부호는 2016년 7명에서 2019년 3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3명 중 2명은 부동산 개발사를 물려받았다.

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청년 부호들의 약진은 돋보였다. TMT(기술·미디어·통신), 인공지능, 암호화폐 등 분야에 뛰어들어 눈부신 실적으로 회사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청년 부호들이 바로 이들이다.

이 밖에 ‘2019 신차이푸 중국 500대 부호’ 전체 자산가치는 지난해 9조5천677억여 위안에서 8조1천30억여 위안으로 줄어, 1인당 평균 자산가치가 지난해 191억3천만 위안에서 162억 위안으로 약 15% 감소했다.
이겨라 기자 hj1216@kidd.co.kr

국제산업부 이겨라 기자입니다. 전자, 기계, 포장산업 등 중화권 소식과 전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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