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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럽 최대의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 열려

글로벌 기술협력 중심에 선 ‘한국’

[산업일보]
영국 현지시각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맨체스터 빅토리아 웨어하우스에서 '2019년 코리아 유레카 데이'행사가 개최됐다.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의 유럽 기술선진국들과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한-유럽 최대의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0년부터 한-유럽의 우수 글로벌 산학연들이 해외 R&D 파트너 발굴 및 국제공동 R&D 기획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장(場)으로, 매년 꾸준히 개최돼 한-유럽 최대의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AI/빅데이터, 미래자동차, 청정에너지,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우수 글로벌 산학연(약 450명)들의 기술협력 아이디어 교환과 파트너 매칭이 진행된다. 한국은 향후 ‘25년까지 유레카에 대한 지원을 현행의 2배인 250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은 범유럽 R&D 네트워크인 유레카에 2009년 비유럽국 최초로 준회원국(Associate Country)으로 가입한 이후, 꾸준한 R&D 투자와 참여를 통해 지난해 5월 유레카 파트너국(Partner Country)으로 승격됐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수상 후 “유레카를 통해 한-유럽간 글로벌 기술협력의 지평이 확대됐다고 평가하며, 그동안 한국의 글로벌 기술협력 동반자가 돼 준 유레카 회원국의 신뢰와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0년간 총 1천140억 원의 예산을 132개 유레카 과제에 투입해 271개의 국내 산학연이 791개의 유럽 내 R&D 파트너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국내 참여기업 중 절반 이상(160개)이 중소·중견기업이 차지해 유레카는 이들의 국제공동 R&D을 통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레카 가입을 통해 한국은 단시간내 유럽 44개 국가를 R&D 파트너로 확보하는 동시에, 1개(이스라엘)에 불과했던 양자협력국을 14개로 확대했다.

향후 산업부는 전략적 한-유럽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EU 및 유레카 정책에 부합하는 한국의 對유럽 R&D 투자를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유레카에 대한 투자를 2025년까지 2배(130억→250억)로 확대하고, 수소경제,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등 한국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신산업 협력 분야의 R&D를 제안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남미, 아시아 등 유레카 참여 희망국과 한국의 유레카 참여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 등을 추진해 유레카의 아시아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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