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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기 하향세, 지난해 이어 올해 지속 전망”

미국, 중국 성장률 저하 추세 두드러질 것

“세계경기 하향세, 지난해 이어 올해 지속 전망”


[산업일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세계경기 하향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주요국이 금융긴축을 멈추고,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 등으로 주가가 반등하는 등 긍정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미진한 소비회복으로 투자유인이 줄어들면서 세계경기는 하향세를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국 임금상승으로 분업의 이익이 축소되고 미·중 갈등이 4차 산업혁명 패권 다툼으로 확산되면서, 교역증가율이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 펀더멘탈 악화로 미국 주가 등 자산가격 하락세도 재개되면서 소비와 투자 위축을 가속시킬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올해 세계경제를 이끌어 왔던 미국과 중국의 성장률 저하 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3.2%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며, 반등 모멘텀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하향세는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기 둔화의 영향이 반도체 경기를 통해 증폭돼 나타나면서 국내경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 하락세가 본격화 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산되고, 이는 기업들의 IT 투자를 위축시켜 반도체 경기의 회복을 어렵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부문별로는 세계경기 둔화로 수출경기가 악화되고 저출산으로 소비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공급 과잉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택 매매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건설투자의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의 경우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경제 성장률은 올해 2.3% 수준까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도 회복세로 돌아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이후 시작된 국내외 금융긴축 흐름은 올해 들어 이미 종료된 것으로 판단되며, 금융 완화기조 전환으로 시장금리는 하향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미국 경기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달러 강세가 멈추겠지만 안전자산 선호로 연평균으로는 지난해 대비 달러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원화는 하반기에 소폭 절상되면서 연평균 달러당 1,125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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