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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미니 그리드’…개도국 중심으로 ‘확산’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과 융합될 ‘미래형 미니 그리드’도 주목

‘재생에너지 미니 그리드’…개도국 중심으로 ‘확산’

[산업일보]
최근 잦은 이상 기후로 인해 사회에 환경 문제를 향한 사회의 관심이 향상됨에 따라, ‘재생에너지’의 필요성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시장의 전 세계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재생에너지 미니 그리드의 보급률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니 그리드(MG, Mini-grid)란, 소규모 독립적 분산 전원을 중심으로 전력의 생산·공급·관리가 가능한 전력망을 의미한다.

KDB 미래전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재생에너지 트렌드로 부상하는 미니 그리드’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에너지 안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제고와 함께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REN21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2천195GW로, 전년 대비 178GW가 추가 설치됐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비중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13년 22.1%에서 2017년 26.5%까지 상승했다.

미니 그리드 보급이 확산된 배경은 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이 제고된 것에 있다. 미니 그리드의 발전설비로 주로 디젤발전 등의 화석연료가 사용돼 이점이 떨어졌던 과거에 비해, 태양광 발전 단가의 하락 등에 힘입어 재생에너지가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하며 미니 그리드의 보급도 함께 확산 추세에 오르게 된 것이다.

재생에너지 미니 그리드에 의해 전력을 공급받은 인구도 증가했다. IRENA의 자료를 살펴보면, 2007년 3백만 명 정도에 그쳤던 재생에너지 미니 그리드 연계 인구는 2016년 태양광 210만 명, 소규모 수력 발전 640만 명, 바이오가스 30만 명을 포함한 약 880만 명으로 늘었다.

특히 미니그리드는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의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보급 확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개도국 전력화에 미니그리드를 활용할 확률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첨단 기술과 융합된 ‘미래형 미니그리드’를 향한 세계의 관심도 뜨겁다.

KDB 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의 이선화 연구원은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 선진국의 주도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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