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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위기, 정부 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

금융지원, 선별적인 여신관리 필요…기술력 뒷받침 되는 근본적 해결책 필요

자동차 부품업체 위기, 정부 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

[산업일보]
일감부족과 사업 악화 등을 이유로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기 시작하면서 정부가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정부의 자동차 부품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시장 경쟁 심화와 수요부진, 미국발 자동차 관세 위협, 수입차 시장의 확대,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은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정부는 지역별 부품업계 현장 간담회,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 기타 현장 방문 등을 토대로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의 주요 골자는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유지 ▲대형/글로벌화 등 근본적 체질 개선 ▲선제적인 투자·수요 창출로 미래 차 생태계 전환 가속화 등 세 가지다.

생태계 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의 자금을 지원하고, 환경개선 효과가 큰 노후 차 교체 지원, 협력이익공유형 R&D 도입으로 상생 노력을 강화한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고자 부품업체를 대형화 및 전문화하고, 부품업체의 납품처를 다변화해 글로벌적인 요소를 만든다. 또한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재편 지원과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친환경 차 국내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차 부품 개발 및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해 미래차 생태계 전환 가속화를 노린다.

금융지원 부분에서는 3대 패키지가 제시됐다. 만기연장(1조3천억 원), 우대보증(1조 원), 회사채발행지원(1조 원)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긴급 유동성 지원과 대규모 장기자금 지원 등 체계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3월 말부터 ‘자동차 부품업체 회사채발행지원’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정부는 올해 안에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에 6차례에 걸쳐 총 3천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며, 지원규모는 부품업체의 자금수요에 따라 확대가 가능하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동한 수석연구원은 “금융지원은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일시적인 수단”이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자동차부품 제조의 기술력과 품질이 뒷받침되고, 원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수석연구원은 “해당 부품업체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것은 아닌지 면밀한 분석을 통한 선별적인 리스크 관리(여신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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