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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아시아·유럽 잇는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 부상

“기계류 및 전자기기 수출 유망”

카자흐스탄, 아시아·유럽 잇는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 부상


[산업일보]
유라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의 영토를 보유한 내륙 국가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CIS, 중국 등과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유, 가스, 비철금속 등 자원 산업 비중이 높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시장 개방과 해외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며, 2015년 WTO에 가입하는 등 대외 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장기 집권 동안 일관성 있는 시장경제 전환 정책 추진으로 경제성장과 대규모 해외자본 유치에 성공하며, CIS 국가 중 시장 개방과 해외투자 유치에 가시적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1991년 독립 이후 카자흐스탄으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 누계액은 1천421억 달러로, CIS 국가 중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CIS 국가 중 러시아에 이은 한국의 2위 교역국으로, 양국은 1992년 외교관계 수립 이후 활발하게 경제·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국의 교역은 한국이 섬유 및 화학기계, 자동차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원유, 합금철 등 자원을 수입하는 구조로 이뤄지고 있으며, 국제 유가 변동이나 러시아 경기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향후 인프라, 기계·전자기기, 소비재 등의 부문에서 카자흐스탄의 협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해당 분야에서 양국의 경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카자흐스탄 정부가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물류 인프라 투자와 세계은행·EBRD 등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사업, 민관협력사업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카자흐스탄 정부가 자원 의존적 경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제조업 육성에 나서고 있으므로 기계류 및 전자기기 수출도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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