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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외자조달 통해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한국 건설업체, 정부 對캄보디아 대외경제협력기금 연계해 진출 모색해야”

캄보디아, 외자조달 통해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산업일보]
캄보디아가 경제활동의 기반인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인프라 건설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외자유치에 노력해왔으나, 높은 투자리스크로 인해 중국 외에는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캄보디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하에 인프라 확충 및 외자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0년까지 약 850㎞(90억 달러), 2040년까지 약 2천230㎞(260억 달러)의 국내 및 초국경간 도로 및 철도 건설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

도로의 경우, 중국의 민간기업의 투자와 일본 일본국제협력기구 등의 자금 지원을 통해 건설 중이다.

'Phnom Penh-Preah Sihanouk' 고속도로(190㎞)는 중국도로교량건설회사의 투자(20억 달러)로 2022년 말까지 건설 계획에 있으며, ‘Phnom Penh-Ho Chi Minh City’ 고속도로는 일본국제협력기구의 연화차관 지원(1억6천만 달러)으로 203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만들어 지고 있다.

철도 사업은 캄보디아 교통공공사업부 주도하에 ▲Batdeng-Loc Ninh ▲Sihanoukville-Preah Vihear ▲Sisophon-Siem Reap(약 105㎞) ▲Skun-Kampong Thom-Siem Reap(약239㎞) ▲Snuol-라오스 국경(약 273㎞) 등 5개의 철도망이 건설 추진 중에 있다.

캄보디아 건설시장은 이와 같은 정부의 인프라 건설 확대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1.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활용해 캄보디아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캄보디아 인프라 건설 24개 사업에 EDCF 차관 8억9천2백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특히 교통 인프라, 수자원 및 전력 분야에 집중 지원했다. 향후에는 산업인프라, 보건위생 등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관계자는 “한국의 건설업체들은 정부의 對캄보디아 EDCF 구속성차관(Tied Loan)과 연계해 캄보디아 인프라 건설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재 캄보디아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또는 민관합작투자사업 시장이 미성숙하고 리스크에 취약한 구조로 돼있어, 이를 통한 인프라 건설시장 진출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기업들은 한·캄보디아 정부간 MOU 체결로 추진하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투자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리스크 축소로 한국 금융기관 또는 다자개발은행으로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이 용이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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