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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 경기 ‘보통’ 투자도 '보수적, BSI '98.6'

여수산단 대규모 투자 기대심리 반영

제조업 체감 경기 ‘보통’ 투자도 '보수적, BSI '98.6'

[산업일보]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8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여수지역의 기업경기전망조사 수치는 '98.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분기(101.0)의 체감지수 보다 다소 감소한 것이지만, 전(前) 분기(4/4분기) 대비해서는 12.3 상승한 수치다.

여수상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석유화학관련업체(응답업체 40개)만을 분석한 체감지수는 평균값보다 높은 100.0을 기록했고, 일반기업(응답업체 31개)의 경기체감지수는 96.8로 평균치 보다 낮았다.

올해 2분기 사업(투자) 방향에 대한 질문에 보수적(81.7%) 투자계획이 공격적(18.3%) 투자계획보다 높았고, 석유화학 연관업체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도 보수적인 사업계획이 우세(보수적(77.5%)> 공격적(22.5%)) 했다. 보수적 투자계획의 요인으로 경기불확실성 증대(34.7%), 기존시장 경쟁과다(26.3%), 고용노동환경의 변화(17.9%) 순으로 꼽았다.

정부출범 초기와 비교해 가장 진전을 이룬 경제 현안으로 고용노동 선진화(37.5%), 혁신기반 재구축(19.3%) 등을 이유로 답변했으며, 기득권 장벽이 규제와 서비스산업을 가로막고 있는 문제의 해결 중심은 정부(53.8%), 국회(18%), 경제·시민단체(17.9%) 순으로 답변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최저임금 상승과 내수침체장기화에 대한 불안 심리가 지난분기(2019년 1/4분기)에서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면, 이번 조사에서는 여수지역에 8조원 대의 대규모 산단 신·증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맞물려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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