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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몰드 2019] 두산공작기계 “수요를 떠나서 국내 시장 수성 나선다”

가성비 앞세운 양문형 장비 내세워 일본·대만 제품 견제

[인터몰드 2019] 두산공작기계 “수요를 떠나서 국내 시장 수성 나선다”
두산공작기계 김정진 전무


[산업일보]
제조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의 경우 많은 부분에서 ‘국산화’가 이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기술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나 독일, 일본은 물론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이나 대만산 제품까지 국내 시장에 끊임없이 진출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기술’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인터몰드 2019’에 참가한 두산공작기계는 국내 시장의 불황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면서도 국내 시장을 외산 제품에 내어 줄 수 없다는 사명감을 갖고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양문형머시닝센터인 DBM 2540은 컬럼간 유효문폭 2천500mm, 테이블 길이 4천mm의 대형 공작물 부품가공뿐만 아니라 금형가공에 유리한 다목적 문형 머시닝센터로, 가공특성별 차별화된 다양한 램스핀들과 자동교환식 헤드어태치먼트를 선택해 고속 및 고정밀 금형가공까지 가능하다.

또한 대형 공작물 가공에 편리한 5면 가공지원시스템, 이지패턴사이클, 공작물 부하 가변제어, 가공모니터링 기능 등 편리한 가공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고자 했다.

두산공작기계 김정진 전무는 “DBM 2540은 ‘일본’으로 대표되는 하이엔드와 ‘대만’으로 대표되는 저가 분야를 모두를 공략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라며, “정밀도나 표면품질, 생산성 등에서는 일본제품에 버금가는 수준이면서도, 기능의 최적화를 통해 대만산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대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시장의 경우 전기차의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다양하면서도 고급화 된 금형에 대한 요구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당 시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프레스 금형 분야는 일본산과 대만산 장비가 국내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데 수요를 떠나서 우리가 내수 시장을 지켜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산공작기계는 기존의 제조업 분야가 모두 긴 침체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항공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항공 분야는 워낙에 시장이 작았는데 그나마 최근 신제품이 나오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 김 전무는 “항공부품을 가공하다 보면 칩이 많이 나와서 고속가공이 이뤄지지 못하는데 틸팅 기능을 추가해 테이블을 세워서 칩이 다 떨어지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내수시장에 대해 김 전무는 “대형 업체들의 경우 수출이 있기 때문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나, ‘JOB-SHOP(특별한 설비 혹은 작업에 따라 기능적으로 나누어진 부문 혹은 작업장업체)'들은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대형기기들은 그나마 현상을 유지하고 잇지만 중소장비들은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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